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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노 미호, '진 왈츠' 무대인사에서 출산 의욕!
[현장] 도쿄 긴자에서 영화 '진 왈츠' 개봉기념 무대인사 열려
 
김미진 기자
영화 '진 왈츠'의 개봉기념 무대인사가 5일 도쿄 긴자 마루노우치 toei 영화관에서 열렸다. 이 날 무대에는 주연 칸노 미호와 다나베 세이치 및 원작자 가이도 다케루 씨가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는 대학병원 산부인과를 무대로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의사 소네자키 리에(칸노 미호)가 대리모 출산 등 일본 의료계 현실에 반발하며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이 날 칸노 미호는 "언젠가는 어머니가 될 내가 이런 영화에 참가하게 된 것은 행운이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또 "출산이란 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를 촬영하며 의료 현실의 어려움도 느꼈다"고 강조하며 "그래도 언젠가는 아기를 낳고 싶다고 새삼 느꼈다"라고 출산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남자 주인공인 다나베 세이치는 극 중 소네자키 리에의 상사인 엘리트 의사를 연기했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역경을 뛰어넘어서라도 출산을 하려는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해 다나베 씨는 "생명을 잉태하려는 어머니의 위대함에 감명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오랜 세월 불임 치료를 하며 결국 39세에 임신을 성공하는 아라키 히로코 역의 미나미 카호는 출산 씬을 회상하며 "미술 감독님이 신생아 로봇을 만들어줬지만, 역시 실제 우리 아이 쪽이 훨씬 귀엽다"며 자식 사랑을 표현해 관객석의 웃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 'nana'의 히트로 일거 주목을 받게된 오오타니 겐타로 감독의 신작 '진 왈츠'는 도에이 극장을 시작으로 일본 전국에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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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08 [10:3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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