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커플로 잘 알려진 오다기리 조(34)와 카시이 유우(23) 부부 사이에 건강한 아들이 태어났다.
8일 소속 사무소의 발표에 따르면 카시이는 출산 후 "건강한 사내 아이가 무사히 태어났습니다. 아들과 앞으로 함께 보낼 시간이 기대됩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둘은 2006년 영화 '파빌리온 살라만더'에 공동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해 2007년 12월 약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2008년 2월 결혼에 골인, 지난해 9월 5일에는 카시이가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라며 임신 5개월에 접어든 사실을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남편 오다기리도 지난해 9월 가진 드라마 회견에서 "자녀를 갖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불안감이 크다. 아이를 키우며 동시에 나도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버지로서 첫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또 이 날 편모 가정에서 자란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며 "아버지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열심히 키워보겠다"라고 진지하게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