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일본6대일간지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도쿄
닛케이
산케이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일본6대일간지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중 업체 日공략에 일본 시장 '흔들'
산케이 "일본 가전 시장에 해외 제조업체가 '침공'나섰다"
 
이지호 기자
[제이피 뉴스]

 ◆산케이 신문 "일본 가전 시장에 해외 제조업체가 '침공' 나섰다"

 
13일 산케이 신문은, 해외 제조업체들이 일본 가전 시장을 ‘침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침공'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과 중국의 전자, 가전제품 제조업체들.

삼성 전자, lg전자 등 한국 2대 제조업체가 스마트폰과 액정tv분야에서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한편, 중국의 하이얼은 저가격대의 백색가전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나섰다. 
 
일본 브랜드에 대한 '신앙'으로 지체없이 일본 제조업체 제품을 선택해온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세계 가전시장을 보면, 한국, 중국 제조업체들의 강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초박형 tv 세계 점유율은 1위가 삼성, 2위가 lg였다. 특히 아시아, 중동에서는 일본 기업을 압도하고 있다. 

한편, 백색가전의 1인자는 중국 최대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하이얼이다. 하이얼은 영국 조사회사 '유로 모니터 인터네셔널'이 발표한 지난해 주요 백색가전 제조업체별 점유율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3개 회사가 뚫지 못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일본시장의 벽이다.

일본 소비자는 브랜드 이미지와 지명도를 중시하기 때문에 제조 회사간 경쟁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하다. 일본에 진출한 각 회사들이 과거에 철수하거나 사업 침체에 고달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왔다. 실제로 2007년 9월 삼성전자는 일본 시장의 벽을 뚫지 못하고 가전제품 분야를 일본에서 전면 철수시켰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같은 추세가 바뀌려 하고 있다. 그 대표격인 것이 바로 삼성 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다. 지난해 6월 판매하기 시작해 7개월도 되지 않아 세계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은 샤프, 애플과 함께 시장의 선두 그룹에 서고 있다. 작년 말에는 재고가 없어서 팔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까지 했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고기능형 액정tv ‘인피니아’를 발매했다. 12월 제조회사별 점유율은 0.3%로 고전했지만, 이 회사는 "일본 시장에서는 고급품을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것이 중요"(lg 간부)하다며, 크게 개이치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5년 이내에 5%’를 목표로 장기전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일본인들의 소비 성향 변화 또한 이 같은 변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의 젊은이는 ‘일본제품이니까 좋다’라는 인식이 적어요"
(가전판매점 관계자)
 
"기능성과 브랜드는 당연히 일본 제조업체가 가장 강하다"(분석가)라는 지적은 아직도 많다. 그러나 산케이 신문은,
 세계에서 일본 제조업체를 압도하는 중국과 한국 제조업체들의 맹공에, 일본 소비자가 ‘함락’될 가능성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가격경쟁력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한중 전자·가전 제조업체들과 독창적인 상품 개발력으로 시장을 열어나가려는 유럽 제조업체들이 일본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절대 안심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수익력에서 일본 제조업체를 능가하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내실에서 일본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배울 점은 많다"고 언급한 것과 같이, 일본 제조업체가 아직 기술력은 우위에 서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해외시장에 이어, 독점 상태인 국내시장의 아성도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02/14 [17: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 kr 11/02/14 [18:27]
한국이 앞서나가있다는거 인정 못하니까 항상 한국 언급할때 ㅤㅉㅠㅇ꾹이 항상 포함. 수정 삭제
아직도 우리나라는 한참 멀었다. /// 11/02/14 [20:58]
일본을 앞질러야 한다..
1인당이 아닌 전체 GDP로..
그 날이 올때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수정 삭제
그날 안와요// 그날 11/02/14 [21:39]
그냥 자기할일 하면서 잘삽시다.
일본이겨서 뭐할라고
3등 4등 5등 10등이여도 행복하게살고싶다. 수정 삭제
1인가정시대가 와서 중국에 유리한것같네요 시대적인조류 11/02/15 [01:28]
일본도 젊은이들이 고소득자들이 적어서 그리고 1인가구가 늘어나니깐 품질대비 가격비교에서 중국산을 채택하려는 구조가 증가하겠죠 그리고 미래관련전망들을 보니깐 아프리카와 인도같은 지역에서 생산을 하고 일본 한국등에서는 물건생산보다는 서비스산업개발위주로 산업재편이 일어난다고 전망하기도하던데요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