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하라 세이지 외상과 인도 샬마 상공장관은 16일, 외무성에서 양국간 경제연계협정(epa)에 서명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양국간 무역 총액의 94% 가량의 관세를 철폐, 무역 확대를 도모한다. 일본은 현재 정기 국회에 협정안을 제출할 방침으로, 연내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는 일본에게 있어서 epa를 서명, 발효한 국가 중 12번째가 된다. 마에하라 외상은 서명 후, "이것을 계기로 (양측이 이익을 얻는) 윈윈 관계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표명했다.
샬마 상공상도 "이 협정은 양국에게 개발, 발전, 혁신,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인도 epa가 발효되면, 일본측은 자동차 부품과 철망 등 수출품의 약 90% 가량, 인도 측은 광공업품과 카레를 포함한 수출품의 약 97% 가량의 관세가 철폐된다.
한편, 인도로부터 간호사와 개호복지사를 들이는 것은 "발효 후 2년 이내에 결론을 낸다"며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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