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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남스타 에이타 부친, 목 매 자살
두 아들 모두 톱 배우, 지난해 손자 태어났는데...
 
안민정 기자
일본 톱스타 에이타 부친 나가야마 히로부미(55)씨가 지난 16일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에이타 부친은 "장례는 에이타에게 맡긴다.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기고 자택에서 목을 매고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측근에 따르면, 최근 부친이 경영하던 고기집 경영상태가 악화되었고, 부친은 평소 디스크를 앓고 있었다고 한다.
 
에이타는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 우에노 주리, 영웅재중이 출연해 화제가 된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미남배우다. 지난해 여가수 기무라 카에라와 속도위반결혼을 발표하고 10월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다.
 
에이타 남동생 나가야마 켄토 역시 영화 '솔라닌', '악인'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사망 소식을 들은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잘 나가는 두 아들을 두고 왜, 충격이다', '아들에게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니 사이가 좋지 않았나', '손자가 막 태어났는데 왜 자살인가' 등 충격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에이타, 나가야마 켄타, 부친이 경영하던 가게, 에이타 부친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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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18 [18:0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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