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방경찰청은 9일, 일본 간사이 일대의 사철 및 지하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프리페이트식 자기카드 ‘스르토 kansai’의 5천엔권을 8000매(4000만엔 상당) 위조해 일본에 밀수, 폭력단에 팔아 온 한국인 범죄그룹을 유가증권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여행객에 비해 화물검사가 심하지 않은 화물선 선원의 소지품으로 위장하여 일본으로 운반, 폭력단에게 1장당 1,500엔에 판매해 약 1,200만엔을 부정 수입을 얻었다"고 한다.
이들의 존재는 "리더격 남자의 내연의 처가 올해 4월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위조카드 20장을 소지한 채 입국하다 일본 조사당국에 구속됨으로서 발각되었으며, 한일당국이 협력하여 조사를 추진해왔다"고 한다.
오사카 경찰에 의하면 "오사카 등 간사이의 역이나 금권숍에서 작년말 이후 위조카드가 약 300장이 발견됐다"고 한다.
(7월 10일, 닛케이)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