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재정 재건 지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2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국제 통화 기금(imf)은 23일, 앞서 파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제출된 '세계 경제 전망과 과제에 관한 보고서'를 공표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일본과 미국에 대해 "중기적인 재정재건계획의 진전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지나친 낙관적 전망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재정 재건을 위한 더욱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재정 재건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2012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1%의 재정적자 삭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신용평가 기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일본국채의 등급을 낮춘 것과 관련해 "중장기적인 재정지속성에 대한 염려 증대에 중점을 두었을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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