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영화가 일본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7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홋카이도 유바리시에서 개최 중인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11'은 27일 독립영화 작품 등을 중심으로 한 오프 시어터 경쟁 부문 그랑프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오영두 감독의 '인베이전 오브 에일리언 비키니(2010)'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총 347개의 응모작 중에 9작품이 후보작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 작품이 영예의 수상작에 선정됐다. '인베이전 오브 에일리언 비키니'는 종족을 번식하려는 에일리언 여자와 동정 남자의 대결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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