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동맹 중시파로 알려진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의 사임으로 미국 정부 내에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고 6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미국 측은 마에하라 전 외상을 하토야마 정권에 의해 악화된 미일 관계를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임을 크게 아쉬워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앞으로의 미일 관계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아주 적은 금액의 헌금이 외상의 사임으로까지 발전된 것은, 작금의 일본정치의 혼란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전 미국 정부 고관 중 한 명은 "이 뒤죽박죽한 정치 상황은 이해할래야 할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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