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46분 경 미야기현 북부 진도 7 등 일본 동북지방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미야기현 진도 7에 이어,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진도 6강, 이와테현 진도 6약 등 강한 지진에 이어 오후 3시 28분 현재까지 강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도쿄 중심부에서는 진도 5약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지진 발생 직후 오다이바 빌딩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편 도쿄에 살고있는 한인들의 피해상황도 실시간으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 유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자다가 머리 위로 전신거울이 쓰러졌다"며 "머리에 피가 줄줄 흘러나오는 상황인데도 동네 병원은 사람이 몰려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치바현에 위치한 제철소가 불타고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