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쓰나미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 지진에 대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지원을 표명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산케이가 전했다. 

 

한국외교통상성은 11일 "일본 정부와 국민에 대하여 깊은 애도를 전한다.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길 바란다"며 표명했다. 한국정부는 최대한의 협력을 약속하며, 일본 정부의 요구에 따라 소방 구조단원을 피해지에 파견할 방침을 표명했다. 구조단원은 약 40명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2008년 사천대지진을 겪었던 중국은 국영신화사 통신 정책조언기관, 인민정치협상회의 대변인 짜오지청 외사위원회 주임은 "마음으로부터 문안을 표명하며 빠른 시간 안에 정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미디어는 중국적십자 피해구조단이 피해지에 향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북경 일본 대사관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피해구조단은 사천대지진에서 구조활동 경험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했다. 

 

러시아 인터팩스 통신을 통해 메도베데프 대통령은 "일본에 거대한 지진이 발생했다. 우리 인근 국가는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 구체적인 지원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루스 주일대사는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성에 대해 재일미군을 충동시킬 준비를 하도록 전했다.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eu 임시수뇌회의에 출석한 카메론 영국 수상은 11일 기자단에 "지진으로 희생된 일본인에게 애도를 표한다. 영국 정부는 어떤 지원이 가능할 것인가 검토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도 11일 간 나오토 수상에 대해 "깊은 동정"과 "프랑스와의 연대"를 표명하며 메시지를 보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고 있다며 프랑스는 일본이 원하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프랑스 수색견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메르켈 수상은 희생자 유족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를 표한다"며 "지진에 충격을 받았다.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un은 국제구제팀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