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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 내 대지진 피해 상황
사망자는 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 괴멸 상태
 
재해특별팀
[제이피뉴스] 11일 오후 2시 46분, 산리쿠 해안을 진원으로 하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 지진이 발생, 일본 북부에서 관동지방에 걸쳐서 강한 진동과 함께 최대 10미터에 달하는 쓰나미가 육지를 덮쳐 큰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현 등 3개 현 내에서는 일부 지역에 쓰나미가 몰아 닥쳐 마을이 괴멸 상태가 됐다.  약 110만 명이 사는 태평양 연안 산리쿠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명의 사상자와 다수 행방불명자가 생겨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최종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서는 진도7, 센다이 시 등 미야기현 각지,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각현에서 진도6강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진도6,7은 모두 건물이 무너질 수 있는 강도의 지진이다.
 
진원지의 깊이는 약 10km로, 지진 규모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과 같은 8.8을 기록했다. 그 후에도 진도 6약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요미우리 신문은 산리쿠 해안부터 이바라키현 해안에 걸친 4개 이상의 진원지가 연동되어 암반을 광범위하게 파괴했고, 이 때문에 지진이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 동북부 거대 지진으로, 12일 오전 0시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기, 도치기, 치바, 도쿄, 가나가와 등에서 사망자가 117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부상자, 행방불명자 또한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쿠시마현 경찰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내에서만 336명이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지진보다 더 무서운 '쓰나미'
쓰나미로 인해 일부 마을 '괴멸적 상태'
 
11일 오후, 센다이 시에서는 해안선에서 약 2km 떨어진 지점에서도 쓰나미가 덮쳐 빌딩, 가택 및 자동차가 물살에 휩쓸렸다.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에서는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 200~300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는 쓰나미로 인해 기름 탱크에 들어있던 중유가 유출돼 시가지에서는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와 쓰나미가 동시에 발생하는 바람에 시가지 전체가 초토화됐다고 한다. 

 


철도 피해도 막심하다. jr 센세키선의 경우, 4량 전철이 물에 떠내려가 선로로부터 떨어진 장소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시노마키시에서는 총 140명이 탄, 건조중인 배 3척이 쓰나미에 떠내려갔다고 한다.

 
또한 리쿠젠다카다시는 시가지 반 이상이 쓰나미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가마이시에서도 쓰나미로 집 수백호와 다수의 자동차가 떠내려갔고, 야마다쵸에서도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
 
오후나토시의 호소우라 지구도 괴멸상태라고 한다.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해안선에서도 토사 붕괴가 잇따라 후쿠시마현에서 적어도 수십명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야기, 이바라키, 그리고 치바현 이치하라시 등에서도 석유 유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 석유 화학 공장에서도 큰 폭발이 일어났다.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위험
발전소 반경 3km 이내 주민 대피 명령

정부는 긴급재해대책 본부를 설치, 11일 밤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의 냉각수 수위가 계속 저하되고 있어 발전소 반경 3km 이내의 주민들에게 피난 명령을 내렸다.

냉각수 수위 저하가 지속돼 연료봉이 노출될 경우, 방사능이 유출될 수 있다. 12일 오전 0시까지 약 6000명이 대피했다고 한다.
 
12일 오전 3시 경, 도쿄전력은 제1원자력 발전소 1호기 원자로 내 압력이 상승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원자로 내 압력이 상승하면 격납고 자체가 손상을 입게 된다.
 
이 때문에, 도쿄전력은 원자로 내 압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내부 공기를 빼내는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실시한다면,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도쿄전력 측은 쉽사리 작업을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 
 

 
▲ 동북지방, 관동지방 각지에서 정전 일어나
통신 및 교통시설 마비

한편, 동북지방, 관동지방의 화력, 수력, 원자력 발전소 50곳 가량이 운행을 중단했다. 때문에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450만 세대, 도쿄전력 관할 내 지역도 약 400만 세대가 정전됐다.
 
센다이 공항 활주로는 수몰된 상태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고속도로는 수도 고속도로와 도호쿠(동북) 고속도로, 죠반 고속도로 등 동북지방과 관동지방의 거의 전역에서 통행이 중단됐다.
 
센다이 역에서는 고속철도인 신칸센이 탈선됐으며 수도권, 동북 지역을 지나는 철도 노선은 대부분 11일 내내 운행이 중단됐다.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집에 돌아갈 수 없는 '귀택 난민'이 대량으로 발생했다. 일부 운행이 가능했던 버스와 극히 일부 전철 노선에서는 차량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전화 회선도 일부가 불통됐으며, 휴대전화 또한 동북지방과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통화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자위대 구조활동 시작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개 현에서는 재해파견 요청했고, 현재 육상, 해상 자위대가 이 지역에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동북지방 태평양 해안 지진'이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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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12 [02:4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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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알렉기네스 11/03/12 [09:00]
이웃 나라의 국민으로서 2차 3차의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이피뉴스 관계자 여러분도 안전하시길 빕니다 수정 삭제
정말 미치겟다 아.. 11/03/12 [11:02]
일본유학에 모든 것을 올인한 고3으로 참담하다 지금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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