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 유력지가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산업력은 지금도 위대하다'고 평가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 닛폰'이 13일 인용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12일, 지면을 통해 '불굴의 일본'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 "대자연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일본인들이 얼마만큼 준비를 착실히 해왔는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본의 방재 시스템과 건물 내진 설계에 대해 보도했다고 한다.
이 잡지는 일본이 오랜된 건물의 내진설계에 신경을 써왔으며 고층 빌딩 '오쿄하마 랜드마크 타워'를 세울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의 긴급 지진 속보 시스템 또한 2007년에 새로 도입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세련된 조기경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경제가 최근 몇 년간 침체였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잘못된 정치가 생산성 높은 우수한 시민들의 수치"라고 전했다. 그리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일본의 산업력은 지금도 위대하다"라며 일본이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무시못할 산업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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