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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까이 찾아온 강진, 다시 공포
시즈오카현 진도 6강, 간토 강진 일본인 반응
 
임지수 기자
15일 오후 10시 31분 시즈오카현 동부를 진원지로 하는 진도 6강의 강진이 발생했다.

야마나시현 및 가나가와현, 지바, 도쿄 등 진도 5에서 3에 이르는 지진이 발생하여, 간토 지역에도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에는 5만 세대 중 2만 세대 이상이 정전 상태다. 시약소에 천장의 판넬이 떨어지고 책이나 장식들이 떨어졌다고 한다. 시내 곳곳에 단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부상자가 속속 병원에 이송되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는 일본인들의 반응이다.

 xharuharuxx 시즈오카까지 지진... 더이상 지진은 싫다, 오사카도 지진이 올까라고 생각하면 무섭다. 너무 두렵다.

 hitsuami 도쿄 사람은 초중고 때부터 정기적으로 방재훈련을 받고 있고, 인프라도 튼튼하다. 내일이라도 찾아올 지 모른다고 말하는 토카이 지진에 대비해 시즈오카 사람들은 특히 방재의식이 뛰어나다.

 matenrouoperabr 또 한번 큰 지진이 일본을 덮쳤다. 내 고향도 꽤 흔들린 모양이지만 무사하다는 연락이 왔다. 시즈오카 분들은 무사할까, 걱정이다.

 mymaimy 애완동물들도 지진이 트라우마가 되고 있다. 좀 전에 시즈오카 지진에도 오들오들 떨고 있다. 역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 같다.

 
non827cc 오사카에 피난을 갈까 생각했었는데 지금 야간버스를 탔다면 시즈오카 지진 때문에 정체되었을 듯. 역시 그만두길 잘한걸까.

 anroku 시즈오카현은 수십년전부터 지진이 온다고 다들 말했고 초등학생은 등하교에도 헬맷을 쓰고 1년에도 몇 번씩 방재훈련을 해서 각 가정에서도 내진대책이 확실하다. 때문에 피해도 최소한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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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16 [00:3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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