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국제 원자력 기관(iaea)의 전문가들이 도쿄 내 방사성 물질의 유무를 측정한 결과, 인체에 해로운 '요오드 131'과 '세슘 137'은 검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iaea의 그라함 앤드루 과학 기술 담당보좌관은, 일본을 방문 중인 iaea 전문가 팀이 도쿄도 내에서 방사성 물질을 측정한 결과, '요오드 131'과 '세슘 137'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서 기자단에게 이 같이 밝혔다고 한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iaea가 일본 내에서 방사성 물질을 측정한 것은 처음이다. 전문가팀 4명은 아마노 유키야 iaea사무국장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에 1주일 정도 머무르면서 후쿠시마현에서도 수치를 측정한다고 한다.
한편, 빈에 본부를 두는 핵실험 전면금지조약기구(ctbto)는 18일, 군마현 다카사키 시 관측소에서 수집하고 있는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 데이터를 iaea와 세계보건기구(who)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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