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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태 해결 조짐 보이나
원전 사태 해결조짐? 5호기 안전 정지 등 순조롭게 냉각 진행돼
 
재해특별팀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태의 수습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냉각 기능이 정지돼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20일에도 자위대와 도쿄 소방청이 나서서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는 한편 냉각기능 회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외부 전원(電源) 복구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1 최악의 상황 지속하던 후쿠시마 제 1원전 

그동안 후쿠시마 제1원전은 최악의 상황이 계속됐다. 비상용 발전기 고장 등으로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물을 냉각시키는 기능이 정지돼 제어 불능의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냉각 기능이 정지되면, 원자로 및 사용후 핵연료는 끝없이 과열된다. 과열되다가 일정 온도를 넘어서면 녹기 시작하고 대량의 방사성 물질을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수소 폭발 및 화학 폭발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공기 중으로 확산돼 커다란 인명 피해를 낳을 수 있다.
 
바로 이 같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일본 정부와 원자력 발전소를 관리하는 도쿄 전력 측은, 원자로 및 사용후 핵연료 냉각 작업 등 수습 작업을 진행해왔다. 


#2 
사용후 핵연료 및 원자로 살수 작업 이어져 

17일부터 시작된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 수조에 물을 뿌리는 작업은 20일에도 계속됐다.
 
자위대는 4호기에 20일 오전, 오후 두 차례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4호기의 살수 작업은 이날이 처음으로, 4호기에도 살수 작업이 필요하다는 도쿄 전력의 요청에 따라 자위대가 나섰다.
 
또한 3호기에서도 살수 작업이 진행됐다.
도쿄 소방청은 19일에 이어 이날도 오후 9시반부터 3호기에 물을 뿌렸다. 작업은 6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살수 작업은 연료봉이 담긴 수조 내 냉각수 수위를 높이고, 방사성 물질 방출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부지 내에서 측정되고 있는 20일 방사선량은 19일 살수 작업 이후로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방사선량을 주의 깊게 감시하면서 살수 작업의 효과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3
외부전원 복구 작업

한편, 외부전원 복구 작업도 살수 작업과 병행해서 이뤄졌다. 

20일, 2호기와 5호기에는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배전반까지 전기가 공급됐다. 따라서 각각 1,2호기와 5,6호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방사선 수치가 너무 높아 작업이 더뎠던 3,4호기도 22일에는 배전반까지 전기를 공급시킬 전망이다.

다만, 실제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기 고장 여부와 누전 점검이 필요하다.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 보안청이 가장 복구 작업이 진척된 2호기를 점검한 결과, 일부 냉각수 순환용 펌프가 사용가능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나 부품을 교환하는 데만 2,3일이 걸릴 예정으로 복구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도쿄 전력은,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수조가 냉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외부전원 복구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사태 수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 도쿄 전력, "5호기 안전하게 정지됐다."
 
5호기는 지진 후 모든 전원이 사용할 수 없게 돼 6호기에 설치된 비상용 발전기로 냉각시켜왔다. 그러던 중, 20일 오후 2시 반 쯤 원자로 내 수온이 100도 이하로 떨어졌고 따라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수온도, 오후 2시 시점에 평상시와 거의 같은 35.2도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이로써 도쿄전력은 5호기가 안전하게 정지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5 순조롭게 진행되는 원전작업, 그러나 아직 안심할 수 없어

원전 내 전원 공급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살수 작업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던 원전사태도 조금씩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작업이 잘 마무리된다면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원전사태가 수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원이 공급되더라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사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정부 측은 정부의 대책안이 일정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발표, 그러나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사태의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전 2,3,4호기   ©nhk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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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20 [20:50]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믿을 수가 있나... 부산갈매기 11/03/21 [07:38]
꼭 늑대와 양치기소년을 보는 기분이다. 수정 삭제
그래도 davidwu 11/03/21 [09:46]
기사는 지금까지 기사중 제일 깔끔하고 알기 쉽게 써주셨네요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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