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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 4월 23일 재개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중단됐던 프로축구 리그 부활
 
온라인 뉴스팀
4월 23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잠시 중단됐던 일본 프로 축구 리그전이 재개된다고 22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2일, j1, j2리그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연 가운데, 4월 23일에 j1, j2 리그전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도호쿠전력과 도쿄전력이 현재 실시 중인 계획 정전 등을 고려해 4월 중에는 야간 경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상세한 일정은 앞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을 연 오오히가시 가즈미 j리그 회장은 리그전 재개 시기를 4월 23일로 정한 것에 대해  "최적의 결정은 아니지만,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 j1 제7라운드 및 j2 제8라운드에 해당하는 24일은 이미 발표된 대진표 그대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중단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경기들은, 일본 대표팀이 출전하는 남미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7월과 평일에 끼워 넣을 예정이라고 한다. 

단, 홈구장 피해가 큰 j1리그 센다이와 가고시마, j2리그 미토의 경우, 중립지역 구장에서 경기를 개최하거나 3팀 경기만 개최 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

또한 이달 16일 개막 예정이었던 나비스코 배는 예선 리그를 취소하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변경하는 등 대회 방식의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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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23 [14:2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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