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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에 김신영, 日개그계에 한류바람 부나
 
임지수 기자
23일, 일본 tbs의 버라이어티쇼 '쿠라베루 쿠라베라'에 한국 최고의 예능인이라고 소개된 김병만이 출연하여 화제다.

'쿠라베루 쿠라베라'는 제목 그대로 '무엇이든 비교한다'는 컨셉의 버라이어티 쇼로 이번에는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을 초대하여 직접 그의 개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병만을 '230개 코미디 소재가 있는 예능인', '개그콘서트에서 지난 3년 간 매주 다른 소재의 몸개그를 선보인 달인'이라고 소개했고, 패널로 출연한 윤손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한국내에서 김병만 인기가 높다며 인정했다.

스튜디오에는 일본 개그계의 대부격인 시무라 켄 역시 패널로 자리를 지켰다. 시무라 켄은 1970년대를 풍미한 '8시다 전원집합' 프로그램 등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개그맨 겸 mc다. 일본 연예계에서는 비트 타케시(기타노 타케시 감독)와 쌍벽을 이루는 대부이기도 하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김병만은 "시무라를 좋아한다"고 일본어로 말한 뒤 "dvd를 통해서 시무라 켄의 개그를 봤다. 말은 못 알아들어도 표정이나 행동으로 알 수 있었다"며 자신의 개그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음을 밝혔다. 이에 시무라 켄도 흐뭇한 모습.

이후 김병만은 류담, 노우진 등 달인팀과 함께 10여 회가 넘는 백덤블링, 냄비를 머리에 올려 균형잡기, 47킬로그램 여성을 빨래통에 넣고 머리 위에 얹는 묘기, 정수기 물통, 팔각 철통을 입김으로 찌그러트리기 등 놀라운 달인 경지를 직접 보여주었다.

달인 개그에는 일본 개그맨들도 "스고이(대단해!)", "키비시이(너무 엄격해!)", "거짓말! 믿을 수 없어" 등 놀라움과 감탄을 반복했다. 달인 개그가 끝난 후 시무라 켄은 "말은 안 통해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감탄. mc 히데는 "이 개그는 세계에 통할 것"이라며 절찬했다.

한편, 김병만 전에도 조혜련이 한국 대표 개그우먼으로 활약했고, 얼마전에는 '세계 오모시로 진 메달' 프로그램에서 '한 방에 웃을 수 있는 홈비디오'로 개그우먼 김신영이 고등학생 때 '머니'를  부른 동영상이 방송되어,  '한국의 대단한 여고생'으로 소개되는 등 올해에는 개그계에도 '한류' 선풍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 김병만 출연모습과 일본에 소개된 여고생 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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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24 [15:1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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