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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5월까지 야간경기 자제키로
동일본 지역 전력난, J리그도 절전 동참하기로
온라인 뉴스팀
지진 이후 중단됐던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4월 23일 재개되는 가운데, j리그 운영위원회 측은 현재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동일본 지역에서 5월 말까지 야간 경기를 갖기 않겠다고 발표했다. 오후 4시 이전에만 경기를 치룰 방침이다.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동일본 지역 원전 및 일부 화력 발전소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이 때문에 동일본 지역의 전력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연출됐고, 그래서 현재 동일본 지역에서는 '계획 정전'이 실시되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모든 가정 및 기업에 절전을 요청한 상태다. 이같은 분위기에 발 맞추어 j리그도 절전 움직임에 동참한다.
이미, j리그는 4월 한달간 동일본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 개시 시각을 오후 2시 이전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진 피해지역인 j1 센다이와 가고시마, j2 미토의 홈 경기는 홈구장의 복구 진행상황을 확인하면서 다시 조정한다.
j1 제7 라운드에서 13라운드까지의 16경기, j2 제8라운드-제14라운드까지의 13경기는 경기구장과 개시시간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일정은 4월 1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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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26 [10: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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