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발 복사뼈 아래 피부가 피폭된 2명을 포함한 작업원 3명이 28일 퇴원했다. 방사선 의학 종합연구소(치바시)의 나카야마 후미아키 긴급 피폭 의료 센터 주임연구원 등 연구팀은 작업원 3명의 퇴원에 발맞추어 기자회견을 갖고, 2명의 피부에 두드러진 증상은 없으나, 수일 후에 다시 진찰을 받는 등 경과 관찰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2~3주 내로 피부가 빨갛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자연 치유될 것이라고 한다. 대기 중 방사성 물질을 들이마신 것으로 보이는 내부 피폭도 확인됐으나, 전신의 173~180밀리시벨트 가량의 외부 피폭까지 고려해도, 피폭 방사선량은 긴급시 한도라고 불리는 250밀리시벨트를 밑돌아 건강상태에 영향은 없다. 퇴원한 작업원 3명 중 1명은 방사선 의학 종합연구소를 통해 "피폭돼 걱정했지만, 전문기관에서 진단을 받게 돼 안심했다."라고 언급했다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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