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일본 사회 교과서에 독도 관련 기술이 크게 증가해 한국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또한 비슷한 이유로 일본 정부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장위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3월 31일, 일본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관한 기술이 늘어난 것을 둘러싸고,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이며, 중국에게는 분명한 주권이 있다. 이 사실을 바꾸려는 어떤 언동도 소용없다"고 언급하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는 중일간 영토 분쟁 지역이다. 작년 9월에는 이 근처 해안에서 중국 어선이 일본 자위대 경비정과 충돌해 침몰한 사건으로, 중일 관계가 크게 악화되기도 했다.
-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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