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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팬더 좀 보자' 줄 선 일본인들
 
야마모토 히로키
4월 1일 오전 10시 동북대지진 이후 휴원했던 우에노 동물원과 수족관이 문을 열고 지난 2월에 도착한 팬더가 일반 관객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팬더 첫 공개일에는 개원 전에만 약 2000여 명의 줄이 생길 정도로 붐볐다. 줄 선두에는 31일 밤부터 기다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팬더 열기가 뜨거웠다.
 
리리와 싱싱 암수 두 마리 팬더는 우에노 공원이 약 9000만 엔(12억원 상당)을 들여 보수공사한 새 팬더 우리에 보금자리를 갖게 되었다. 팬더 운송에 사용된 비용은 약 1000만 엔(1억 3천만원)이고, 매일 먹이를 비롯한 사육비는 연간 1100만 엔(1억 5천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팬더 대여기간은 10년 간으로 연간 95만 달러(7800만 엔)를 중국 팬더보호협력모금에 지불. 팬더가 새끼를 낳았을 경우, 만 2세가 되면 중국에 돌려보내야한다는 조건도 붙어있다.

우에노 동물원 개장: 오전 10시~ 오후 4시(입장은 3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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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01 [19:3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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