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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내 오염수 누출 경로 발견, 바다로 흘러갔나?
2호기 내 '피트'라 불리는 콘크리트제 시설에서 균열 발견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은 2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취수구 근처에 있는 '피트'라 불리는 콘크리트제 시설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 측에 따르면, 이 '피트'라 불리는 시설의 콘크리트 벽에 약 10~20센치미터의 균열이 생겨, 차 있던 물이 누출되는 것을 확인됐다고 한다.

피트는 전원 케이블을 넣어두는 시설이다. 피트 내에는 시간당 1000밀리 시벨트가 넘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물이 저장돼있어, 이 물이 바다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원자력 안전 보안청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균열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주입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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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02 [17:1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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