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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시장의 절박한 SOS, 전세계로
"미나미소마시를 도와주세요" 현상황 보도에 시장이 직접 나섰다
 
안민정 기자
"여전히 물자부족으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현상황을 보도해주는 미디어도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일본 3.11 대지진 원전사고 이후 현재 주민 실내대피 지역에 속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사쿠라이 가쓰노부 시장이 시의 현상황을 보고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동영상을 26일 유튜브에 게재해, 전세계로부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4일 오후 9시에 촬영된 이 동영상은 작업복을 입은 사쿠라이 시장이 미나미소마시의 현상황을 일본어로 보고하고, 영어 자막이 들어가 있는 11분 13초의 영상이다.


미나미소마시는 후쿠시마 제 1원전으로부터 약 2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지난달 15일부터 실내대피지역으로 지정되었다. 5만 명의 주민 중 3만 명은 피난을 떠났지만, 아직도 2만 명이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상태. 수퍼마켓 및 약국, 은행 등이 영업을 포기하면서 최소한의 물자도 구하기 어려운 상태다.

게다가 유통업자 및 자원봉사자, 구호물품 운반자들도 피폭 위험 때문에 미나미소마시까지는 들어오지 않아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물자 부족 상황을 "일본 미디어에서 제대로 보도해주지 않기 때문에 고립되어 있다"며 사쿠라이 시장은 동영상을 찍게 된 계기를 밝혔다.

"미디어들도 어느새 직접 오지 않고 전화취재만 하고 있다. 현장에 와서 현상황을 보지 않으면 시민들의 어려움이 전달되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자율적인 피난을 권하고 있지만, 아직도 자동차 휘발유가 부족하여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며 심각한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또한, 시장은 "현재 자원봉사자는 혹시 방사능에 노출되어도 자기책임이라는 정부방침하에 미나미소마시에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며 정책이 방해물이 되어 자원봉사자들 발걸음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게재된지 열흘만인 4일 현재 18만 9천회 이상 재생되고 있고, 1142명의 추천을 받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세계 각국 언어로 518개의 의견이 달렸다. 그 중에는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 일본의 대처방법을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을 비롯하여 '시장의 용기있는 행동에 경의를 표한다' 는 등의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다.
 
1일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미나미소마시에 살던 한 건축설계업자가 사쿠라이 시장에게 건의하여 탄생하게 되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현상황에 대해 해외에서도 알고, 이로 인해 일본 정부가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동영상을 투고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정확한 사실 전달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의견대로 미국 cnn,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서도 취재요청이 오는 등 해외에서의 반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투고 후, 휘발유를 싣고 직접 미나미소마시에 나눠주고 왔다는 자원봉사자가 나타나고,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나는 등 일본 국내에서도 작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동영상 투고 후 미나미소마시의 변화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시청과는 연락을 취했지만, 4일 현재 불통인 상태다.

* 사쿠라이 가쓰노부 시장의 sos 동영상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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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04 [14:5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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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왜구 11/04/04 [19:16]
서구 문물을 카피해 경제,군사 강국이 되어 종주국이자 모국을 수십년간 짓밟았지만 고작 1500년의 역사중 1200년을 노예의섬인 미개한 역사의 DNA는 영원히 바뀌지 않을것이다... 수정 삭제
반경40킬로 까지 피난하라고 외국에서는 권고했는데요 일본정부뭐하는건지 11/04/05 [01:34]
3만명을 이주시켜서 일본정부가 임대건물을 알아봐서 그곳에 임시거주를 시켜주시는게 메뉴얼에 없나보네요 25킬로미터면 안전지대가 아니거 아닌지요 시에서 이주를 못시키면 정부에서 이주를 시켜야하는거 아닌지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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