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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잊혀져간 일본사건 그 후
피겨, 스모부터 뉴질랜드 지진까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안민정 기자
3.11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 발생후 지금까지 tv, 라디오, 신문 등 연일 재해 특집으로 일관되어 다른 스포츠, 연예 뉴스 등은 잊혀진지 오래다. 지진이 없었더라면 일본 주요뉴스가 되었을 사건, 사고들 그 후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1. 4월 29일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 불참석을 선언한 일본황태자

결혼발표부터 일본인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영국 윌리엄 왕자 세기의 결혼식이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 소식을 전하는 일본 미디어는 거의 없다.

또한, 같은 왕족으로서 초대를 받았던 나루히토 황태자와 마사코 비는 지난 18일 "모처럼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는 거절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공식적인 거절의 이유는 마사코비 건강문제이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나라가 이럴 때 외국방문은 어렵다'는 생각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3월 31일자 주간문춘에 따르면, 1995년 한신아와지대지진 당시 불가피하게 중동으로 떠나야했던 황태자와 마사코비는 여론을 들끓게 하며 비난을 받았고, 이로 인해 마사코비 마음의 병이 깊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때문에 이번에도 대지진이 발생한 이상, 아무리 세기의 결혼식이라도 자숙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편, 일본의 니혼tv는 윌리엄 왕자 결혼식을 생중계할 것을 지난 2월에 발표하기도 했다.


2. 국기의 위기, 스모 승부조작사건 그 후

휴대전화 과거문자 복구로 들통난 스모 승부조작사건 이후, 하루바쇼(봄경기)가 취소된 것이 지난 2월. 자숙의 시간이 이어지던 중, 이번 3.11 대지진이 발생해 일본인들이 스모에 대한 관심이 멀어져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일, 일본스모협회는 스모 승부조작사건에 관여한 선수 및 관계자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선수들에게는 은퇴권고가 내려졌고, 그 중 일부 선수들은 결백을 주장했으나 일부 선수는 권고를 받아들여 은퇴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이번 무더기 은퇴권고는 나쓰바쇼(여름경기)를 개최하기 위한 일본스모협회의 결단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일본 스모 최대위기로 비춰졌던 승부조작사건을 하루빨리 털어버리기 위해 희생된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예년같으면 4월 초에는 나쓰바쇼 티켓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춰 서둘러 매듭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나쓰바쇼의 개최유무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3. 연아vs마오, 2011 피겨 세계선수권은 러시아로
 
밴쿠버올림픽 이후 약 1년 만의 김연아 선수 복귀무대로 많은 스포츠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2011 도쿄 피겨세계선수권이 3.11대지진으로 인해 중지되었다. 이후, isu로부터 세계선수권을 9월 혹은 10월로 미루어 도쿄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후쿠시마 원전문제로 인해 불발. 결국 도쿄 개최는 무산되고, 4월 25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회가 열린다.
 
예정보다 약 한 달 이상의 여유가 생긴 일정에 선수들은 당황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점프를 다시 마스터하고 있는 아사다 마오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안도 미키 선수에게는 대회연기가 썩 반갑지만은 않으리란 예상이다.
 

4. 7월 아날로그 방송 종료, 그러나 재해지는?
 
4개월 앞으로 다가온 '7월 24일 지상파 디지털 방송 완전이행'을 위해 활발한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지진의 영향으로 캠페인도 조용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번 지진, 쓰나미로 인해 집도 가전도 잃은 재난민들에게 '아날로그 tv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설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본민간방송연맹 측은 지난 3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계획대로 7월 24일에 아날로그 방송 중지를 목표로 한다. 피난지에는 정부를 통해 디지털 tv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구할 것"이라며 강행의 뜻을 어필했다. 이대로라면 아날로그 방송 종료는 예정대로 일 것으로 예상되나 전국민 일제히 디지털 tv로 바꾸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 듯 하다.
 

5. 뉴질랜드 지진 실종된 28명의 일본인 사망확인
 
지난 2월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 160명이 넘는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그 중에는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일본인 28명이 포함되어 있어, 일본 정부는 수색대를 파견하여 이들의 탈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는 허무했다. 4일, 일본외무성은 28명 전원사망을 발표했다.
 
보통이라면 어학연수를 떠난 28명의 학생들의 사망소식에 열도가 들썩거렸겠지만, 뉴질랜드 지진발생 후 약 20여 일만에 발생한 3.11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으로 인해 조용히 슬픔을 삼키게 되었다.
 
6. 일본 연예 말썽쟁이 3인방 사와지리, 에비조, 고무카이 조용한 퇴장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에스테틱 cf가 방영된 사와지리 에리카는 야심찬 컴백 cf였지만, 지진으로 인해 광고 자체가 퇴출되었다는 소문이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세미누드 차림의 사와지리가 외국인 남성과 야릇한 포즈를 취한 이 cf는 지진 발생 후 "다들 자숙분위기인데 이건 뭐냐"며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기업은 사과문을 게재해야 했다.
 

지난해 연말, 음주폭행사건으로 가부키 공연을 쉬고 있는 인기배우 이치카와 에비조는 아내인 프리 아나운서 마오와 함께 지진발생후 일찌감치 도쿄를 탈출해 입방아에 올랐다. 임신 6개월인 아내를 위한 것이었지만, 피난지 후쿠오카에서는 한 편의점에서 가게에 있던 100병 정도의 생수를 사재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총을 받았다.
 
마약 양도혐의를 받았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지난 3월 16일 석방된 전 그라비아 아이돌이자 영화배우 고무카이 미나코가 석방되자마자 다시 필리핀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무카이는 지난 2월, 체포장 발부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에서 장기체류하면서 출두를 거부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고무카이가 다시 필리핀을 찾은 데 대해서는 폴댄스(봉춤)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라는 소문도 있고 항간에는 극비에 av를 촬영했다는 소문도 있다. 이번에는 필리핀 영주권을 신청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어 고무카이의 필리핀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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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05 [16: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자님.. caesar009 11/04/07 [11:10]
일본 지진으로 기자님은 괜찮으십니까?
모쪼록 가족들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늘 일본관련 기사를 보면 늘 불편한 감정이 생깁니다.
왜 일본 왕자는 "황태자입니까?"
영연방이라는 거대란 국가의 수장인 윌리엄 황자도 왕태자인데,
일본 섬나라 하나만 가진 일본은 왜 황태자, 천황이라는 표현을 하는거죠?
표현은 정확히 해야 될 줄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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