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를 비롯해 어린 소녀들의 훌라댄스로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영화 훌라걸스(2006)를 기억하십니까. 1960년대 석탄 수요가 줄어들면서 쇠퇴해가던 마을에 온천 레져시설이 세워지고, 탄광촌의 어린 딸들이 훌라춤을 배워 무대에 서면서 경제위기를 이겨낸 감동의 스토리. 이것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탄광촌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번 3.11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으로 또 한번 위기를 맞은 이와키시가 다시 한번 훌라걸스 힘을 빌린다고 하여 눈길을 모은다. 5일,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이와키시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는 이와키 복구 염원을 담아 훌라댄스쇼 전국 순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전국 순회 공연은 이 시설이 개업하기 전 개최된 이래, 45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시설복구를 위해 현재 휴업중인 상태다. 때문에 아직까지 공연의 시기, 장소 등은 미정. 원전상태를 지켜보며 호텔 재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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