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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연예인, 지진 사망자수 내기 파문
'사실무근' 정면반박 칸다 우노, 1997년 인터뷰 기사 증거 발견돼
 
안민정 기자
"칸다 우노는 16년 전 한신아와지대지진 당시 사망자수 내기를 했다"
"근거없는 중상모략.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난다.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

일본의 유명모델이자 탤런트, 사업가로 큰 성공을 거둔 칸다 우노(36)가 연예인 생명을 위협받는 최대 스캔들에 휘말렸다. 그것은 다름아닌 지진 사망자수 내기설.

이번 3.11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부터 인터넷 상에서는 칸다 우노가 한신대지진 때 무개념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신아와지대지진 발생후 1년쯤 지나 방영된 특집프로그램에서 칸다 우노는 갑자기 '사망자수 6000명이었나? 나 친구들이랑 내기를 한 적이 있어', '나는 7000명 사망에 걸었는데, 결국 내기에 졌어. (지진 피해자보다) 내가 더 불쌍해'라고 말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든 적이 있다는 목격담이 떠돌아 다녔다.

한동안 묻혀져있던 이 소문은 이번 3.11 대지진 발생 후 다시 부상하게 되었고, 이에 칸다 우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은 연예계에서 흔한 일. 지금까지는 소문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악의에 가득차 사실무근의 지어낸 이야기로 나를 비방할 때 또 시작인가,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번엔 귀를 의심할만한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낼 수 있는지, 이야기를 지어낸 사람이 대단하다.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인터넷 상에 흘리고 비방하는 사람들, 분노와 깊은 슬픔을 느낀다"

인터넷 상에서 떠돌아 다니던 소문은 해당 tv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어 근거없는 비방으로 결론내려지는 듯 했으나, 결정적인 증거자료가 나타나면서 다시 한번 칸다 우노를 위협하게 되었다. 그것은 아사히출판사에서 발간된 잡지 'uno!' 1997년 11월호에 게재된 칸다 우노 인터뷰 기사였다.

인터뷰에는 "한신대지진 때 몇 천명의 피해자가 있다는 영상을 보고서도 나랑은 관계없다라고 생각하고 차가운 눈으로 봤다. (중략) 그러다 고등학교 때 친구가 고베에 사는 것을 알고, 앗! 놀라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되어도 그 아이만큼은 무사하기를 바랬다.

그 후 '우노 양, 몇 명정도 사망자가 나올 거라고 생각해?' 한 프로그램의 스텝이 물어와 내기에 응했다. 이 일이 굉장히 마음에 깊이 남아서...... 프로그램 출연료 30만엔에 20만엔을 보태 기부했다. 슬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무 심한 짓을 저질렀구나하고 가슴이 아팠다"

물론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지만, 칸다 우노가 최근 블로그에 '사실무근'을 주장한 것과는 정반대로 자신 스스로 내기에 응했던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 이에 칸다 우노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

1989년 14살 때부터 모델활동을 했던 칸다는 데뷔때부터 '철없는 공주님'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생각없는 발언으로 몇 번이나 구설수에 올랐고, 최근에는 '내 취미는 결혼식'이라며 남편과 1년에 한 두번 이상 해외 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일부 팬 사이에서는 "철없는 어린 시절의 행동이었고, 그 당시 캐릭터였다"라며 칸다 우노를 감싸는가하면, 많은 누리꾼들은 "증거가 나온 이상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 탤런트 활동보다 자신의 독자적인 패션브랜드 상품 판매에 힘을 쏟고 있는 칸다 우노. 이번 스캔들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칸다 우노      ©jpnews/hiroki yamamoto
▲ 칸다 우노 블로그-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칸다 우노     © jpnews
(마지막 사진- 칸다 우노 1997년 인터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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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09 [10:1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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