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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뒤늦은 피난 구역 확대, 주민 '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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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안전하다 해놓고, 왜 이제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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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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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와서"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11일 ,일본 정부는 새로운 '계획적 피난구역' 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원전 주위 반경 20km권내 마을에만 피난지시가 내려졌었다. 일본정부는 이 같은 피난구역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원전 반경 20km권 바깥에서 방사선 농도가 높은 곳을 선별해 새로 피난 지시를 내리기로 했다. 새 피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후쿠시마현의 이이타테무라(飯舘村), 가쓰라오무라(葛尾村), 나미에마치(浪江町)의 전지역, 그리고 가와마타마치(川俣町), 미나미소마시(南相馬市) 일부다.
대상구역에 속한 주민들은 지금까지 높은 방사선량 속에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피난지시도 없이 '안전'하다고만 했던 정부가, 사고발생 한달이 지난 지금 피난지시를 내린 것에 대해 "국가에 배신당한 기분"이라며 분노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1개월 단위로 실시되는 '계획적피난구역'에 지정된 이이타테무라에서는 11일 오후, 지역회관에서 설명회가 열렸다고 한다. 여기서 주민들은 보상문제와 피난기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이 지역에서 회사를 경영하던 사장은 "지역밀착형 회사였다. 떠난다면 신뢰를 잃고 폐업뿐이다. 도망칠 수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자치회장인 호소야마(62) 씨는 "자주피난과는 다르다. 장기간일 수도 있다. 수백두의 소를 키우는 사람도 있다. 생활 기반은 어떻게 할 것인가, 주민들에게 확실한 설명을 해줘야 할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생활기반을 남겨두고 떠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부인과 둘이서 플라스틱제조업을 하고 있는 사카모토(60)씨는 "지금부터 공장을 찾고 다시 시작하는데 수천만엔을 들 것이다. 피난할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한다.
또다른 여성(52)은 "괜찮다, 괜찮다하더니 결국에는 피난지시야, 이렇게나 넓은 지역을 피난대상으로 정하면, 후쿠시마현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며 정부의 대응에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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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12 [09:01]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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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작성했는지 기본내용이 빠졌군요 |
디프 |
11/04/12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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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반경 얼마만큼 확대됐는데요? 한국인에게 일본의 지명을 말하면 아 거기까지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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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과신은 불신만 못하다. |
ㅋ |
11/04/12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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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의심을 해야 한다. 세뇌를 받은 것처럼 무조건 충성하고 따르다 보면 결국 저렇게 뒷통수를 맞아도 어디 하소연 할 데가 없다.ㅋ
그리고 이번 일로 일본의 위험성도 충분히 알 수가 있다. 일본 국민은 정부에 통제된다. 북한의 통제 못지않게 일본도 정부에서 한마디 명령이 떨어지면 국민들이 별다른 불만 없이 얌전히 지시를 따른다.
결국 '일본 국민이 다 그런 건 아니다.'라는 말은 진짜 소수의 소수를 위한 변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본의 강경 우익세력이 권력을 잡고 있으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이번 사건으로 충분히 알 수가 있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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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돈많은 북한 |
,./ |
11/04/12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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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도 열심히 일본 옹호하는 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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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국,일본의 고통점 |
chaos64 |
11/04/12 [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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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황이 있다 2.진정한 의미의 언론이 없다 3 국민들이 말을 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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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은폐, 왜곡이 특기인 일본정부 아닌가. |
ㅁㄴㅇㄹ |
11/04/12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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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행위도 은폐, 왜곡. 방사능 유출도 은폐, 왜곡. 가해역사도 은폐, 왜곡.
뭐든지 불리한건 감추고 왜곡하는 일본인의 성향이 불러온 참사다.
이미 체르노빌과 같은 레벨7이고 아직도 수습은 요원한 상태인걸 감안하면 후쿠시마 사태는 체르노빌을 넘는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될꺼다. 자국 정부의 뭐든 책임질만한 잘못은 감추고보는 드러운 성향을 한심할 정도로 견제못한 일본국민의 책임이기도 하다.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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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병신짓을 하면서 과장보도에 대응한다고? |
장쾌 |
11/04/12 [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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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불리한건 쏙 숨겨놓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처리하면서 외국인들이 좀만 마음에 안들면 지랄지랄을 해대네 허허 냄새나는 냄비는 뚜껑 덮으라는 사람들이니 이 지경이 되는것도 당연하지 이젠 불쌍하지도 않고 그냥 귀찮다 방사능 먹으려면 일본인들이나 먹지 왜 전세계에 뿌리고 자빠졌어 민폐되게 그리고 유재순씨 아직도 일본은 안전한 곳이고 도망간 한국인들은 신의없는 사람들이오? 방사능이 북반구를 일주하고 한국에서도 방사능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본토인 일본에서 귀국한 한국인들이 여전히 병신같아 보이오? 하기사 귀국한 직원보고 뭐라하는 사장이니 더 할말이 무에 있겠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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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진실을 알게 되면 까무러칠거 같다. |
유희천사 |
11/04/13 [0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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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뒤가 쿠린 나라였는데, 원전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면, 뭔가 대단한게 나올거 같다. 예를들어 플루토늄으로 핵무장을 할 꿍꿍이가 있었다든지, 사실 방사능 오염은 엄청난 수준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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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바보인가? |
kjw4170 |
11/04/13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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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저런식으로 나오는건 분노 할 일이지만 그 이유를 모른다는것이 참 안타깝다. 원전사고 초기에는 원전사고를 축소, 은폐해서 도쿄전력의 이미지와 재산 보호를 위해 간섭하고 관리하려고 수작을 부린것이고 이제는 더 이상 이미지를 살리거나 재산상 이익이 불가능하고 원전철거처리비용이나 바다오염, 내륙오염등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게 생겼으니 원전사고등급 7등급으로 과장에서 발표하고 이제 우리가 손댈 수 없는 상황이니 일본정부에 원전사고처리를 떠넘기고 발을 빼겠다 이말아니겠나? 진짜 몰라서 저러는건지 알면서도 도쿄전력이 일본정부보다 무서워서 입조심하는건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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