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의 복구작업이 일진일퇴를 반복하고 있다고 fnn이 보도했다. 14일 밤, 3호기의 원자로 압력용기 일부에서 급격한 온도상승이 발생했다. 압력용기의 '플랜지'라고 불리는 접속부분의 온도가 이틀동안 약 80도 가량 올랐다고 한다. 원자력안전・보안청은 " 3호기의 노심에서 한가지 주의할 것이 있는데, 조금 온도가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안청은 즉각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그 원인과 영향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무소는 14일 밤, 원전 1,2호기 주변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1주일 간 약 10배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대지진 38일 째를 맞이하고 있으나, 아직 원전사태 해결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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