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무리하게 끌고가 성폭행했다하여, 치바 서부 경찰서는 14일, 강간 혐의로 나라시노시 19세 회사원을 체포했다. 이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3월 22일 오후 6시 50분쯤, 치바시 내 러브호텔 거리에서 공립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에게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거절 당하자, "여기서 흠씬 맞고 싶냐"며 위협했다고 한다. 그 후 소년은 여학생을 가까운 호텔로 끌고 간 뒤 성폭행했다. 여학생의 신고를 받은 치바 서부 경찰서는 호텔에 남겨진 지문 등을 조사한 끝에 이 19세 소년을 붙잡았다.
조사에 따르면, 소년은 "그 애를 설득해 호텔에 들어갔지만, (관계를) 거절 당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피해 여학생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한다. 이 소년은 이미 결혼한 상태로, 곧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범행으로 아기가 태어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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