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리 전문학교가 연이어 한국에 진출한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에서 일식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풍을 가미한 ‘일식’의 맛에 질려 만족못하는 사람이 증가했는데, 그 배경에는 일본에서 요리를 배우는 한국유학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서울 남부에 후쿠오카 나카무라조리제과 전문학교의 한국분교인 ‘나카무라 아카데미’가 9월에 단독 출자로 개교한다"고 한다.
이 학교는 한국내의 일본요리점 등에서 일하고 있는 요리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지향코스와 일반인을 위한 2가지 코스를 준비하고 있으면 수업은 한국어와의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또 하토리영양전문학교도 3년후에 서울 근교에 한국분교를 개설할 계획으로 하토리의 첫 해외분교가 될 예정이다. 이 학교는 해외 유학생 중 80%가 한국인으로 하토리교장은 ‘한국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유학생도 많다. 그런 수요에 응하고 싶다’며 한국교 설립에 대한 포부를 말했다.
이 외에도 "2008년 3월에 츠지(辻)조리사전문학교 등을 운영하는 츠지조리그룹학교가 노하우를 제공하하면서 전면 협력하고 있는 요리학교가 서울에 개교, 츠지조리학교 강사가 일본요리 및 제과 등을 가르치고 잇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한국에서는 일식이 유행하고 있어 일본요리점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아사히신문 취재에 응한 한 일식당 경영자는 ‘현재 한국에서 일식의 이미지는 고급에 가까운 이미지에서, 종류도 풍부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런 일본요리학교 한국 진출 열풍이 "한국내에서 ‘본고장 맛’을 먹고 싶은 지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7월 17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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