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보스 시즌 2'에서 형사반장을 맡고 있는 아마미 유키가 2년 연속 '일본 신입사원이 뽑은 이상적인 상사' 조사에서 2년 연속 여성 1위를 차지했다. 아마미 유키는 다카라즈카 가극단(미혼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극단) 인기스타 출신으로 30대가 넘어서 tv, 영화 쪽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여배우다. '여왕의 교실', '톱캐스터', '보스' 등 지난 몇 년간 고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에서 단독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일본 드라마계의 '시청률 보증수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드라마에서 아마미는 대개 30대 이상의 독신여성으로 등장하여 '능력있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연기하면서 동세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신입사원이 뽑은 이상적인 상사 조사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자부문 1위는 전 nhk 기자, 캐스터 출신으로 현재 폭넓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하는 이케가미 아키라가 차지했다. 그는 일본뉴스시사능력검정시험 이사를 맡고 있을만큼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풀어내는 능력으로 현재는 연예인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케가미 아키라 이름을 건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되었고,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저술한 시사 교양 책이 여러권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책을 쓰기 위해 방송활동 중지를 선언했던 올해는 '도쿄 도지사 선거 후보'로도 거론되었다. 미디어를 통해 다져진 호감도와 인기 덕분에, 이케가미 아키라는 지난해 조사 31위에서 무려 30계단 올라 첫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조사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이케가미 아키라를 "일을 하고 싶게 만들어 줄 것 같은 상사"라고 평가했다.
▲ 이케가미 아키라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촬영 | |
그 밖에 '신입사원이 뽑은 이상적인 상사'로는 남자 부문, 2위 도코로 조지(개그맨, mc), 3위 미즈타니 유타카(배우), 10위에는 처음으로 알베르트 자케로니 감독이 올랐고, 여자 부문에서는 2위 마야 미키, 3위 에스미 마키코, 10위에는 프리 아나운서 타키가와 크리스텔이 올랐다. 신입사원이 뽑은 이상적인 상사는 1993년부터 산업능률대학이 전국 신입사원 연구참가자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남녀 44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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