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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소니, 추가 개인정보 유출
새롭게 2,460만 명분 개인정보유출 가능성 있는 것으로 드러나
 
온라인 뉴스팀
말그대로 설상가상이다
 
소니의 인기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가 누군가의 부정침입을 받아 최대 7,700만 명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소니가 2일 추가적으로 2,460만 명분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총 1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 위험에 놓인 것이다.
  
이번 새롭게 유출가능성이 확인된 것은 소니 미국 자회사의 컴퓨터용 온라인 게임의 네트워크 서비스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의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 내 저장된 전세계 약 2,460만 명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신용카드, 직불카드 관련 정보도 약 2만 3,400명의 정보가 유출됐을 우려가 있다고 한다.

 
현재 소니 측은 해커의 부정접근으로 '정보가 위법적으로 취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4월 16~17일에 걸쳐 부정접근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약 2,460만 명분의 정보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전자메일주소 등이 포함돼 있다.

신용카드, 직불카드 정보 중, 1만 2,700건은 미국 이외의 이용자 카드 번호 및 유효기간으로, 그 중 4,300건이 일본 이용자의 정보라고 한다.
 
다만, 2007년 당시 데이터베이스에서 유출됐기 때문에, 유효기간 내의 카드는 전체에서 900건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등지의 이용자 직불카드의 계좌번호를 포함한 구입 이력정보도 약 1만 700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 - 사죄하는 소니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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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03 [09: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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