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트렌드 ㅣ 여행 ㅣ 교육 ㅣ 요리 ㅣ 풍습 ㅣ 한일 커플 ㅣ 재일 코리안
섹션이미지
트렌드
여행
교육
요리
풍습
한일 커플
재일 코리안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라이프 > 한일 커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본 여친의 아버님을 만나다! (6부)
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6부)
 
박철현 기자
(이 글은 연재물이므로 처음부터 읽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타쿠(1부)
헌책방(2부)
걱정(3부)
이별(4부)
한국남자(5부)
 
'사귀자'는 고백과 함께 첫 키스를 나눈 11월 11일부터, 아내가 나와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한 12월 12일까지, 우리는 거의 매일 만났다.
 
물론 하루종일 만난 건 아니다. 쥬오센(中央線) 서쪽 m시의 부동산 회사에 다니고 있던 아내가 오후 6시에 일을 마쳤기 때문에, 우리의 데이트는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했다.
 
당시 도쿄 n구에 위치한 일본어 학교의 오전 클래스를 다니고 있던 나는 오후 1시에 수업이 끝났기 때문에 오후 6시까지 할 일이 없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엔 아직 일본어가 많이 부족했었고, 그렇다고 놀러 다닐만큼 돈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지금도 그다지 풍족한 건 아니지만 그땐 정말 120엔짜리 죠지아(georgia) 캔 커피 하나 사는데도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다.
 
그랬던 나에게 jr 열차 노선표에 적혀있는 기본요금 130엔, 그리고 역 하나 통과할 때마다 20엔, 혹은 30엔씩 올라가는 살인적인 교통비는 "풋! 놀러 간다고? 닥치고 공부나 할래?"라는 무언의 압력이었던 것이다.
 
하루 용돈을 최대 1000엔으로 설정했던 나는, 6개월 단기어학연수를 온 파릇파릇한 20살 여동생들이 디즈니랜드, 오다이바, 시부야, 오모테산도, 롯본기, 아사쿠사 등 도쿄 시내의 주요 관광 스폿(spot)을 찍어대는 게 얼마나 부러웠던지 모른다. 동생들도 바보가 아니다. 그녀들은 나의 애절한 마음을 눈치해고 간혹 이렇게 말을 걸어오기도 했다.
 
"오빠! 오늘 롯본기 클럽에 갈껀데 같이 가! 오늘 좀 질펀(?)하게 놀껀데. 호호호"
"아..그래? 미안하다. 오빠도 가고 싶은데, 오늘 공부할 게 좀 있어서. 하하하"

 
나도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 어색한 웃음으로 떼울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런 틀에 박힌 문답을 몇번 거치고 나면, 언젠가부터 파릇파릇한 이쁜이 동생들이 말을 걸어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거 어디선가 많이 봐 왔던 시츄에이션이다. 2000년 3월, 군대를 무사히 제대하고 수많은 꿈에 부풀어 복학했던 그때, 처음엔 그토록 친절했던 체리향기 나던 새내기 여자후배들이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내 주위에서 사라져(fade out) 갔던 그 시절. 그걸 그대로 복사한 듯한 느낌, 혹은 데자뷰(dejavu).
 
그런데, 이렇게 가난하고 찌질했던 복학...아니 유학생이었던 나도 아내만큼은 매일같이, 돈 걱정없이 만날 수 있었다. 

 
여기엔 두가지 이유가 있었다. 먼저 기본적인 교통비가 하나도 들지 않았다는 것. 일본 전철은 일정기간 동안 정기권을 끊어 놓으면 그 구간 안에서는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데, 아내의 회사가 있던 쥬오센 m역은 내 정기권 구간, 즉 k역과 n역 사이에 존재하고 있었다.
 
앞에서 말했다. 연애는 예상치 못했던 우연적 요소가 들락날락거려야 한다고. 아내의 회사가 하필이면 내 정기권 구간에 있었다는 우연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렇게 자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숫자의 신(神)이 시간을 넘어 공간마저 연결시켜 준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데이트 자체에 드는 비용이 아주 저렴했다는 것이다.

 
11월 10일 첫 데이트 때 갔었던, k시에서 제일 유명한 스파게티 가게에서의 에피소드다. 일본에 와서 2개월만에 처음으로 5천엔이라는 거금을 찔러 넣고 나간 나는, 아내가 가게에서 가장 비싼 2300엔짜리 시후드 호렌소(시금치) 녁키 스파게티를 시키는 것을 보고 가슴이 찢어졌다.
 
'스파게티가 이렇게 비싸다니!'라는 절망감에 허우적거리면서 제일 싼 건 차마 못 시키겠고, 밑에서 두번째였던 1200엔짜리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시켰다.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나는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오싹했던 땀방울을 실시간으로 느껴가며 이후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지만, 어떤 경우를 생각하더라도 자금적으로 위험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만난지 2시간만에 3500엔을 쓰는 셈인데, 남은 시간을 과연 1500엔으로 버틸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빠졌다.

 
또 이 불안감은 제멋대로 확장한다. 어느새 내 머리속은 '돈을 더 가지고 오려면 기숙사를 들러야 하는데, 무슨 핑계를 대고 갈까' 라는 이유만들기 작업으로 충만해 있었다. 당연히 까르보나라의 맛 따윈 느낄 수 없었고, 이때의 트라우마(trauma) 때문에 나는 지금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절대 안 먹는다.
 
이런 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내는 "와! 정말 맛있다. 이런 데를 왜 그동안 안 온걸까? 다 오빠 때문이야. 정말 고마워" 라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겉으로는 아내를 따라 웃음을 지었지만, 내 머릿속은 '역시 기숙사의 빨래를 세탁기에서 꺼내서 널어야 한다는  게 제일 좋겠지?'라는 핑계 시뮬레이션 작동에 골몰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 먹고 계산을 하는 순간, 처음으로 진심어린 문화적 충격을 느꼈다. 동기들끼리 술먹고 더치페이(割り勘, 일본어로 '와리깡'이라고 한다) 하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남녀간의 연애, 그것도 첫 데이트다, 내가 5천엔짜리를 점원에게 건네려고 하자 아내가 2500엔을 계산대에 올려 놓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오빠, 내가 200엔 더 낼께"
 
처음엔 무슨 말인지, 또 어떤 상황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아내쪽을 쳐다보며 1,2초 정도 멀뚱거리고 있으니, 아내는 그런 내 모습을 '니가 왜 200엔을 왜 더 내?'라는 식으로 해석했는지 이렇게 덧붙인다.
 
"오빤 가난한 유학생이잖아. 늙은이 유학생. 하하. 난 회사원 ol(office lady)이니까 200엔 정돈 괜찮아"
 
그러니까 아내는 2300엔짜리를 시켜놓고 2500엔을 내면서 1200엔짜리를 시킨 나에게 1000엔만 내라는 의도로 그런 행동을 취했던 것이다.
게다가 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멀뚱멀뚱'을 정확한 더치페이를 하자는 것으로 받아들인 아내는 200엔 정도는 회사원인 당신이 더 낸다고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 준 것이다.
 
'기숙사 베란다 바깥에서 보일테니까 역시 세탁물을 적당히 꺼내서 말리는 시늉을 해야 겠지?'라는 불과 몇분 전의 고민은 순식간에 허공속으로 사라졌다.
 
물론 아내는 나중에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주로 데이트 비용을 전액 낸다는 사실을 알고선 무릎을 쳐가며 억울해 했다.
 
"아! 그럴 줄 알았으면 진작 좀 많이 뜯어 먹을건데. 너무 아쉽다. 오빤 왜 그런걸 안 가르쳐 줘?"
"일본에 왔으니 일본 관습에 따라야지"
"자, 그럼 오빠도 한국에서 데이트할 때 돈 다 내고 그랬어?"
"음... 그랬던 것 같아"
"우리도 한국에서 만났음 좋을 뻔 했다. 그지?"
"..........-_-"
 
아무튼 이렇게 경제적 여유가 충족되니 당연히 하루 용돈 1000엔만으로도 매일같이 만날 수 있었다. 문제는 학교가 파한 1시부터 아내가 일을 마치는 6시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때우냐는 것이다.

 
처음엔 m역 인근에 있는, 도쿄에서도 넘버5에 들 정도로 유명한 i공원을 돌아보거나 최신 유행을 선도하던 k 거리에서 사람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잘 흘렀다. 하지만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내 지겨워졌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람구경도 질렸고, 다리도 피곤해. 시험도 있고 하니 그냥 공원벤치에 앉아서 공부나 할래"라고 말하자, 아내는 "회사 근처에 햇볕 잘 드는 공원이 있어"라고 대답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던 시기라 '햇볕의 유무'는 상당히 중요하다. 아내는 간단한 약도를 그려가며 공원위치를 설명해 주었다.
 
다음날 수업을 끝마치고 아내가 그려준 약도를 참고해 가며 m역 중앙상점가를  걸어가다 보니, 아내의 말마따나 정말 따뜻한 햇볕이 내려쬐는 공원을 발견할 수 있었다. 

 
▲ k시 공민관에서 바둑을 두셨던 분들. 사진은 2004년의 겨울에 찍은 것으로 시기적으로 이번 회의 약 3년 후에 촬영한 것이 된다.  © 박철현 / jpnews
 
그런데 정작 내 마음을 헤집어 놓은 것은 공원 바로 옆의 3층짜리 조그만 건물에 붙어있던 '바둑(囲碁, 일본어로 '이고'라고 읽음)라는 간판이었다.
 
무언가에 끌리는 듯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 '囲碁'라고 적혀있던 불투명한 유리문의 도어를 조심스럽게 열었다. 15평 남짓 될까?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대여섯과 젊은이 두서넛의 바둑돌 놓는 소리가 청아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내딴에는 조심스럽게 연 것이었는데, 중앙에서 다른 이의 바둑을 선 채로 보고 있던 묘한 기품을 느끼게 하는 할아버지 한 분이 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어서 오세요. (사이) 처음 보는 얼굴이네"
"아...네. 안녕하세요. 여기는 바둑을 두는 곳인가요?"
"......?"
"저는 '박'입니다. (바둑돌을 놓는 손짓을 하며) 그러니까 여기는 바둑을 둘 수 있는 곳인가요?"
"(사이) 아! 외국인? 어디서 왔나? 중국? 아니면 한국?"

 
바둑용어 따윈 배웠을 리가 없는 어설픈 내 소개와 일본어를 반복해서 들은 후에야 할아버지는 내가 외국인임을 눈치챘다. 그리고 기원내의 모은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꽂혔다. 목소리는 더듬거린다.
 
"...한, 한국에서 왔는데요"
 
신분을 밝히자 여기저기서 한마디씩 터졌다.
 
"오! 조훈현 9단의 나라에서 왔군. 아참, 이젠 이창호 9단이 최곤가?"
"여긴 중국인은 온 적 있지만, 한국인은 처음인거 같은데?"
"한국이면 류시훈 7단 알겠군. 여기 근처에 살거든. 그래서 축제 때는 일부러 와서 지도기도 줘두지"
"한국바둑 정말 센 바둑이지. 아마 제일 강하지 않나?"

 
그나마 고유명사가 많이 나와서 대강 알아들을 수 있었지만, 말 자체는 무진장 빨랐다. 당시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배우는 정식(?) 일본어와 아내의 여성스러운 일본어 및 존대어를 배우고 있던 나에게 있어 이들의 반말 속사포는 너무나도 신선했다.
 
내가 찾아간 곳은 물론 '기원'이었고, 제일 먼저 말을 걸었던 할아버지가 기원의 원장으로 카운터 옆 벽에는 그가 아마 9단(?)임을 나타내는 인가증 비슷한 게 걸려 있다.

 
기료는 시간에 상관없이 500엔. 커피는 처음 한잔만 서비스로 주고, 이후엔 100엔을 내야만 했다. 대신 녹차는 무료로 마실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500엔이 부담스러웠긴 했지만, 그렇다고 쎄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지난 몇년간 잊고 있었던 바둑의 재미를 이국땅의 색다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흥분에 비한다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다. 또한 저자거리의 생생한 일본어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도 컸다.
 
"그래. 박상이라고 했지? 박상은 얼마나 두나?"
 
정적을 깬 것은 원장 할아버지였다. 한국에서 기원바둑으로 4급정도 두었었지만, 3년정도 두지 않았던지라 5급정도 둔다고 말했다. 그러자 날 쳐다보던, 호기심과 기대에 가득찼던 눈빛들은 싸그리 실망으로 바뀌었다.
 
"아! 그래? 그렇구만. 다 잘두는 게 아닌가 보네..."
"5급이면 여기선 다 접어야 할 것 같은데..."

 
아저씨들은 이런저런 혼잣말을 내뱉으며 조용히 자기네 자리로 돌아가 다시 청아한 바둑돌 소리를 냈다. 잠시 소란스럽던 기원의 공기는 이내 잠잠해졌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멀뚱'거리며 서 있자, 원장 할아버지가 자리를 권해서 앉으라고 하더니만 낮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9점 정도 깔아보지"
 
이런... 서능욱 9단하고 지도 다면기를 뒀을 때도 7점 깔았다. 한때는 3급 수준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적도 있는데, 9점을 깔라니. 이런 모욕은 오랜만이다. 9점 접바둑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오른쪽 손을 활짝 폈다.
 
"5점?"
"네. 5점"

 
원장 할아버지는 지긋이 웃으면서 그러라고 하신다. 하지만 포석이 지나고 중반전 들어서면서 그의 착점 스피드가 점점 느려지더만 엄청난 장고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속기를 즐겨두는 나역시 오랜만에 장고를 하기 시작했다. 밀고 밀리는 접전이 계속되자 주위의 어른들이 하나둘 바둑판 주위로 몰려들더니 쑥덕거린다.
 
"5점? 5점 깔았다고? 9점이 아니고?"
"엄청난 바둑이잖아. '급'이 아닌거 같은데"

 
그랬었다. 일본식 단급제도로 따졌을 때 내 바둑실력은 5급이 아니었다. 원장 선생과의 이 바둑은 2집 차이로 아깝게 패했지만, 그는 내 개인 바둑용지를 만들어 주면서 "아마 4단"이라고 적어 넣었다. 한국의 5급이 일본에 와서 순식간에 아마 4단이 돼버린 것이다.

 
꿈에서나 그리던 '단(段)'을 이렇게 쉽게 획득하다니......
 
원장과의 바둑이 끝나자 서로 두고 싶다고 말을 걸어 온다. 아마 3단을 상대로 두판을 내리 이기고, 아마 5단하고도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의 기원 아저씨들에게 단련된 싸움바둑이다.

 
실력만 엇비슷하다면, 모양을 중시하는 일본바둑에 질 리가 없다. 빈삼각이 수시로 등장하는, 일단 끊고 보는 무뢰배 바둑을 온실속의 화초바둑이 어떻게 당해낸단 말인가? 
 
'띠리링 띠리링...' 
 
아마 5단 아저씨와 4번째 대국을 진행하고 있을때 휴대폰 벨이 울렸다. 아내였다. 시간을 보니 어느새 6시 15분이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내가 딱 그 꼴이다. 아마 5단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복도로 나왔다.
 
"지금 나 공원인데 없네. 공원 잘못 찾은거 아냐?"
"아니 나 지금 공원 옆에 기원이야"
"기원? 기원이 뭐야?"
"바둑이라고 씌여져 있잖아. 옆 건물."
"아! 고바쇼(碁場所), 근데, 거기서 뭐해?"
"뭐하긴. 바둑 두지"

"오빠, 바둑도 둘줄 알어?"
"응 그냥 좀... 근데 어떡하지. 나 지금 막 새로 두기 시작해서 한 40분 정도 걸릴꺼 같은데"
"아냐. 내가 그리로 갈께"
"어?! 그래주면 고맙고"

 
아내는 금세 기원으로 올라왔다. 원장선생께 양해를 구하더니만 아주 자연스러운 거동으로 내 옆에 보조의자를 가져 와 조심스럽게 앉았다. 그러고는 바둑이 끝날 때까지 약 40분간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고, 아니, 미동조차 하지 않고 바둑을 지켜봤다.

 
그런 아내가 신경이 쓰여 아마 5단과의 4번째 대국을 지고 말았다. 2승 2패. 마음같아서는 결승전을 두고 싶은데, 아내가 옆에 있어서 좀 미안했다. 보니까 상대도 결승을 두고 싶은 눈치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아내가 내 눈을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한판 더 둬도 돼"
 
이 세상의 모든 바둑두는 남자들의 로망이 현실로 나타나는 순간이었다.
 
나중에 아내가 오셀로의 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이때는 물론 지금도 바둑은 전혀 모른다. 바둑을 두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두는 바둑을, 그것도 기원까지 와서 아무 말도 안하고 40분이나 쳐다 본다는 것은 고문에 버금가는 행위라는 것을. 
 
이건 연인사이라면 아예 상상조차 하지 말아야 할 금기중의 금기다. 그런데, 아내는 그 바둑을 한번 더 해도 된다고, 그것도 웃으면서 말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바둑소설에서도 나오지 않을법한 거짓말 같은 상황이 연출되다니.
 
아내에게 미안해졌던 것일까? 빨리 바둑을 끝내야 한다는 성급한 마음이 앞서 버린 5번째 바둑은 포석부터 판을 잘못 짜는 바람에, 중반부터 무리하게 상대 대마를 몰다가 결국 내쪽 대마가 잡혀 버려 금세 승부가 났다.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기료 500엔을 지불한 후 밖으로 나오자 마자 아내는 물어왔다.
 
"오빠, 대단하다. 못하는 게 없네. 바둑은 누구한테 배운거야? 실력은 어느 정돈거야?"
"어...어. 막내삼촌한데 배웠고, 실력은...음. 솔직히 모르겠어. 한국과 많이 다르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센건가?"
"그것도 모르겠어. 아까 기원에서는 센 축에 속한 것 같은데..."

 
아내는 귀가하는 전철안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듯 했다. 그러고는 역에서 내리자 뭔가 결심한 듯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저기, 오빠..."

"응?"
"있잖아. 우리 아빠 한번 만나보지 않을래?"
"헉! 지금?"
"응. 지금"

 
아내의 눈빛은 조심스러웠지만 단호했다.
 
"그래. 알았어. 근데, 이럴 줄 알았으면 패션 좀 신경쓸 걸 그랬다"
"아냐. 괜찮아. 보기 좋아. 어차피 옷도 없잖아(웃음)"

 
아내의 얼굴이 펴졌다. 나중에 들었지만, 아내는 이날 당신의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아버지에게 소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를 만나기 전에 2명의 남자친구를 사귀었지만 가족들에게 소개시킨 적이 없었다. 

 
몇년씩 사귄 남자친구들도 소개하지 않았는데, 만난지 아직 채 한달도 안된, 게다가 외국인 유학생을 갑자기 들이대는 것도 그다지 상식적인 건 아니다. 이런 비(非)상식은 아내의 다음 말에서 절정을 달렸다.
 
"그런데 난 안 갈꺼니까. 일단 오빠 혼자 가봐"
 
이 무슨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소리인가. 자기 아버지를 만나는 건데 자기는 안가고 나만 만나라니. 도무지 상황파악이 되질 않았다. 아내는 어이없어 하는 내 표정을 적당히 즐긴 후 깔깔거리며 설명했다.
 
"아빠가 10년정도 공민회관 바둑교실에 다니는데, 금요일은 오픈교실이라고 해서 아무나 다 참가할 수 있고, 또 공짜거든. 오늘 금요일이잖아. 난 잘 모르겠는데, 오빠 바둑 둘 줄 아니까 우리 아빠 얼굴도 볼 겸해서 혼자 슬쩍 갔다와 봐. 외국인이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가면 아마 인기 좋을꺼야. 말도 잘 못하는 외국인이 바둑두러 왔다 그러면 사람들 좋아하지 않겠어?"
 
아내가 이렇게까지 말하니 한번쯤 뵙고 싶어졌다. 미래는 어찌될 지 모르지만, 미리 바둑으로 좀 친해 놓으면 나중에 득이 되면 되었지 손해볼 일은 없다는 계산이 나름대로 선 것이다.
아내는 근처 커피숍에서 책 읽고 있겠다고, 다 끝나면 전화하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결정적으로 나는 장인어른의 얼굴을 모른다.
 
"괜찮아. 들어가보면 알게 돼. 나만 믿고 가봐"
 
k시 공민관 안에 들어서자 바둑 오픈교실을 알리는 조그마한 화살표 간판이 서 있다.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 한켠에는 여전히 '이 무슨 자다니 남의 다리 긁는 황당무계한 짓이란 말인가!'라는 생각을 해가며 조금씩 발걸음을 옮겼다.
공민관 유리창 건너편으로 보이는, 웃는 낯으로 손을 흔드는 아내가 얼마나 미워보이던지.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가자 접수대에서 중년의 아주머니가 빳빳한 종이를 건네며 "여기에 이름과 급수를 적어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아까의 기원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분위기다. 여기서도 녹차는 자유롭게 드시라는 종이가 걸려 있다. 한자로 이름을 적어 넣고, 급수란엔 아마 4단이 아니라 그냥 1급이라고 적어 넣었다.
 
기원에서는 아마 4단이라고 평가해 줬지만, 아마 4단보다 1급이 역시 격이 있어 보인다. 자리를 잡고 앉아, 녹차를 마시면서 1급을 위해 정진했었던 젊은 날의 기억들을 되살려 보고 있던 그때,
 
"박상? 한국에서 왔나 보네요. 내가 1급인데 한판 둘까요?"
 
상념을 깨는 부드러운, 아니 어딘가 고집스러움도 들어가 있는 목소리를 가진 초로의 노인이 내 앞에 앉았다.

 
그 순간 나는 녹차를 쏟을 뻔 했다. 그리고 아내의 "들어가 보면 알게 돼"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 앞에 앉은 60대 노인은 아내의 판박이였다. 아니 아내가 이 분의 판박이라고 해야 맞을테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표를 봤다. 다카하시 유우지, 급수는 1급이라 적혀 있다. 100% 아내의 아버지다.
 
당황한 나머지 나는 장인어른의 손을 양손으로 덥썩 잡았다. 그리고 외쳤다.
 
"넷!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래뵈도 신병교육대 조교 출신이다. 우렁찬 내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주위 테이블의 시선이 이쪽으로 쏠린다. 저 멀리에서는 아예 돌이 튀고, 녹차를 마시던 중년 샐러리맨은 쿨럭거렸다. 장인어른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날 쳐다보았다.

 
그 표정은 분명 "뭐 이런 자식이 다 있어?!"라는 느낌이었고, 나중에 장인어른은 "정말 황당했지만 외국인이라서 그런갑다 했었지"라고 웃으며 회고했다.
 
그렇게 장인어른과 나의 첫바둑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장인의 바둑실력은 내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4,5급 정도되면 형세판단은 물론 도중에 계가도 해 보고 그런다. 미세한 바둑이 되면 잘 모르지만, 10집 정도 차이는 충분히 알게 되는데, 장인은 그런 게 안되는 것 같았다. 하긴 9급 바둑이 계가한다는 말, 들어본 적이 없다. 
 
바둑자체는 시시했다. 장인도 내 실력이 위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일까, 돌을 던질까 말까 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옆에서는 장인의 바둑친구가 우리 바둑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끝나면 장인과 두고 싶다는 제스츄어를 취하면서 말이다.
 
바로 그 때 내 손이 잘못 나갔다. 약 10집정도 되는 양선수 끝내기 자리를 놔두고 13집 후수자리로 손이 간거다. 마침 그것은 보고 있었던지 장인이 옳다구나 라며 10집 선수 끝내기를 처리한다. 그리고 나는 장인의 웃음띤 얼굴을 보는 순간, 비열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져 주자. 이왕이면 아슬아슬하게'
 
승부의 세계에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짓이고, 물론 내 성격과도 맞지 않다. 하지만 뇌회로는 그렇게 돌아갔고, 손은 그 명령을 충실히 따랐다. 장인과 나는 어느새 매판이 10집 이내로 승부가 나는 엄청난 라이벌 관계가 되어 버렸다. 난 지금도 그때 장인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박군은 포석과 중반전은 엄청나게 강한데 끝내기는 왜 그리 약한 거야. 하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그나저나 끝내기가 너무 세신 것 같아요. 하하하 (속여서 죄송합니다. 흑흑흑)"

 
그날부터 매주 금요일은 장인과 바둑을 두는 날이 되어 버렸다.

 
어렸을 때 워낙에 가난했던 지라 친구들 다 다니는 학원을 가지 못해 그냥 머리회전이나 하라고 막내삼촌이 가르쳐 주었던 바둑이 십수년이 지나 이런 힘을 발휘할 줄이야.
 
하루만에, 아니 단 몇시간만에 장인과 친해진 것을 보고 아내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내심 걱정했는데, 역시 오빠라는 말을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주가 지난 12월 12일,  아내는 장인어른께 남자친구(나)와 동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처음으로 아내의 집을 방문했다. 
 
그때 문을 열어주던 장인의 황당했던 표정을 난 지금도, 아니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7부 : 일본인 여친의 아버지 "자네가 좀 가르쳐주지 그래?"

■ 글쓴이 주(注)
링크 혹은 부분 전재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부 퍼가는 것은 삼가 주세요.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9/07/19 [05:0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잘 보고 자러 갑니다~ 시원한똥줄기 09/07/19 [06:02] 수정 삭제
  잼있게 잘 보구 갑니다~
아싸 EK 09/07/19 [06:27] 수정 삭제
  얼마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지 모릅니다
(제발 오래오래 연재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바라고 계시답니다 ㅡㅜ)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지금 일본국적을 가진 여자친구를 만나는 중이라 남이야기 같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하네요 서로 문화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새벽에 올라왔군요 당그니 09/07/19 [07:18] 수정 삭제
  나도 다시 자야지...다 읽었으니까 흠흠;;; ㅎ
아싸님 의견에 한표 더 westend 09/07/19 [08:25] 수정 삭제
  무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회가 정말 기다려지네요 ;)
바죽이 도움이 됐군요...ㅎㅎ 피리 09/07/19 [08:43] 수정 삭제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바둑 잘 두시네요. 일본하고 우리나라하고 급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새로운 사실...ㅋㅋ
암튼 한주 또 기다려야하네ㅎㅎㅎ
잼있어요... 짐 모리슨 09/07/19 [08:58] 수정 삭제
  정말 잼 있게 보고 있습니다.... ^^*
재미있네요~~ ^^ 09/07/19 [09:20] 수정 삭제
  나중엔 책으로 낼 정도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훗....출석체크 ^^ 순수로의회귀 09/07/19 [09:28] 수정 삭제
  흑흑.....일주일에 한번...넘흐 잔혹하신 거 아님둥???

일주일이 기다려집니다. alti 09/07/19 [09:47] 수정 삭제
  정말 기자님의 글을 읽는 동안은 즐겁습니다.
넘 재밌어요.^^ 알수없어 09/07/19 [09:50] 수정 삭제
  1부부터 계속 읽고 있습니다. 일주일이 기다려지네요.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매번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구라탕 09/07/19 [10:02] 수정 삭제
  일요일 아침의 한가닥 빛이 되주시고 있사옵니다 (__)
매주 이러헌 09/07/19 [10:14] 수정 삭제
  한참 재미있으려고 하면 끝나네요... 연재 끝나고 한 번에 주욱 읽어내릴까 생각도 했는데 역시 궁금해서 들어오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
즐거운 기다림입니다 7부 빨리 나와라~ 운명이군요 09/07/19 [10:15] 수정 삭제
  정말 즐거운 글이야...재밌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군요
잘 보고 갑니다~~ 훌리오 09/07/19 [10:17] 수정 삭제
  집사람이 비록 외국인은 아니지만 가난한 대학생 시절에 외국에서 만나서 연애한 저로썬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입니다~~
6부로 처음 읽었지만... 소리 09/07/19 [10:23] 수정 삭제
  굉장히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이제 1부부터 정독을 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테츠님 글중 최고의 걸작. 지난시간 09/07/19 [10:47] 수정 삭제
  정말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특히 바둑 부분에서 잘 꾸며진 한편의 환타지 소설을
본거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뭐랄까요? 예전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추억 이란 영화를 본 후
느껴지는 그런 강렬하게 느낌좋은 여운까지 받고 있다는....
짠돌이 한국기원 바둑 만만세!!.


잘보고 있습니다. 듀크라이너 09/07/19 [10:50] 수정 삭제
  처남이 일본 생활을 준비중에 있어서 관심있게 보다가 팬이되버렸네요 ㅎㅎㅎ
우와~ 정말 재미있어요!! 검은새 09/07/19 [10:53] 수정 삭제
  그냥 우연찮게 봤는데 결국 1부부터 내리 읽게되었네요^^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아요~ 7부도 기대할께요~ㅎ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이모무시끼 09/07/19 [11:15] 수정 삭제
  저도 일본여자친구랑 3년 사귀다 헤어졌는데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오네요...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주일 동안 기다리느라 혼났어요. 태즈매니언 09/07/19 [11:23] 수정 삭제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시네요.
바둑까지..

그런데 바둑을 전혀 둘줄 몰라서 그러는데
우리나라 바둑이 이렇게 쎈가요?
담편 고고! 09/07/19 [11:30] 수정 삭제
  넘넘 잼있슴다!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재미있게 바둑초급 09/07/19 [11:31] 수정 삭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던힐 09/07/19 [11:35] 수정 삭제
  역시 운명의 퍼즐이란....
이제부터 real-sangjin 09/07/19 [11:41] 수정 삭제
  하루에 하나씩 올리삼 -_-; ㅋㅋ재밌군요 ㅋ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부럽네요 09/07/19 [11:43] 수정 삭제
  세상에 저런 여자가 어딨습니까. 정말 솔직하게 한국땅엔 전국에 몇명 찾아보기 힘들 듯. 알아서 더치페이에(돈도 더 내고), 남친이 집중할 땐 알아서 기다리겠다고 말해줘, 장인어른과 친해지라고 방법까지 잘 알려주는... ㅠㅠ 그야말로 최고네.
ㅋㅋ 역시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군. wqa 09/07/19 [11:48] 수정 삭제
  현명한 아내분을 둬서 조~~~으 시겠습니다? 네? 전 25년간 솔로... ㅠㅠ
너무 재밌음. 어학년수1년 09/07/19 [11:49] 수정 삭제
  완전 몰입해서 읽고 있어요.
소름이 돋네요. 김영선 09/07/19 [12:01] 수정 삭제
  저는 현재 중국 상해에서 일본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 남자 입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고 피부로 와닿는 듯한 이 느낌^^ 물론 저흰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님처럼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네요^^ 7부도 기대하겠습니다.
이야...이거... 쭌오빠 09/07/19 [12:05] 수정 삭제
  재미도 재미지만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네요.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요일을 즐겁게 animage 09/07/19 [12:09] 수정 삭제
  해주는 연애 이야기. 한편의 소설, 영화, 드라마!! 입니다^^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그려지네요~
그런데, 대다수 일본여성과 지내 본 외국인 남자들은... 에고고 09/07/19 [12:19] 수정 삭제
  일본 여자들에 대한 평가가 안 좋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ㅎㅎ 아 몰라;;; 09/07/19 [12:30] 수정 삭제
  나카노구, 미타카,무사시노,키치죠지,이노카시라공원 맞습니까?ㅎㅎ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보메 09/07/19 [12:38] 수정 삭제
  일본와서 6년정도 쥬오센 K시(MK역 - M역과 K역 사이)에 살았던 관계로
알파벳 지명들이 비쥬얼하게 배경으로 들어와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역적 배경이 그래서인지 영화 "4월이야기"의 분위기도 떠오르네요.
벌써부터 7부가 기다려집니다. ^^
오늘 처음보고 휘리릭 전부 읽었네요 부드런 09/07/19 [12:41] 수정 삭제
  흥미로운 내용에 간결한 문체까지!!!
이제 두 분의 결혼전까지의 어려움이 시작되는걸까요
점점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한주간 어케 기다리나 ㅜㅜ 기다리기싫어 ㅜㅜ 09/07/19 [12:43] 수정 삭제
  흑.... 7부 보고싶어서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나 ㅜㅜ 글 너무재미있어요~좋은 글 감사해요~
재밌네여 와우 09/07/19 [13:10] 수정 삭제
  너무 재밌네여...^^..그 일본여친이 남편삼을만하네여...다재다능..거기다 글쏨씨까지 훌륭하구...
7부~ 7부~ 7부~ 7부~ 방문객 09/07/19 [13:12] 수정 삭제
  빠른 연재 부탁드립니다. ^^
너무 재밌어요... 가이버 09/07/19 [13:20] 수정 삭제
  너무재밌어서 담호를 기다리게 되요...^^
빨리 올려주세요... 감사...
ㅎㄷㄷ 정말 다재다능하시군요 호레따 09/07/19 [13:21] 수정 삭제
  신병교육대 조교출신이시라니 ㅋㅋㅋ 군대갔다온 남자들은 그 신병교육대 조교들의 포스를 잘 알지요 대단하시네요~
범죄자 집단 쪽바리... 날아올라 09/07/19 [13:24] 수정 삭제
  쪽바리 계집년한테 홀려서 우리가 당했던 치욕을 잊지 말자. 우리는 쪽바리에게 복수할 권리가 있다. 쪽바리의 목을 따고 눈을 뽑아 씹어먹어 버리자.
이거이거 영화만듭시다. 이거 09/07/19 [13:31] 수정 삭제
  영화로! 주연에는 이병헌과 마츠 다카코를 하면 좋겠구려
전 지금 일본 여친과 7년째 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묵혼 09/07/19 [13:34] 수정 삭제
  님께서 쓰신 글들이 너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도 제 여친의 아버님을 결혼 승락을 전제로 내년 초에 다시 찾아 뵐 예정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착실하게 준비 해야 겠습니다. 재미있는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
님들 당연하죠. 중대영화38기후배 09/07/19 [13:37] 수정 삭제
  이 글 쓰신 분은 영화연출, 시나리오 그런거 전공하신 분이랍니다. 학교다닐때도 수많은 전설을 남기신 분이죠. 이충직 전영진위원장과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너 왜 영화안하냐"며 혀를 끌끌차신 분이기도 하빈다. 일본에 가서 기자하고 있다는 소문만 간간히 들었는데 이번에 복귀하삼^^
근데 지나가다 09/07/19 [13:39] 수정 삭제
  왜 한국인 여친이랑 헤어진건가요?
한국인여친이 있었다고 글 읽었거든요.
글은 재미있긴한데 님이 좀 얄미워보이긴하네요.일본여친이 만들 생각이 없었다면 과연 한국여친하고 헤어졌을까 싶어서요^^
한국여자가 외국인하고 결혼하면 정말 좋은소리들을 안쓰시는 남자분들이
여기오니 찬양일색이시고....미안하지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 재밌네. 거의 09/07/19 [13:42] 수정 삭제
  허 읽다보니 6편까지 있네. 지금 대모산 올라야 하는데 준비마친 우리 마눌 성질 되게 낸다.거 괴물마스크까지 쓰고서 말이야.좀 기다려 다 읽고 갈테니.7편 연재 기다려진다.
캬 ~ 소설을 읽고 있는 기분 멋지네요 09/07/19 [13:43] 수정 삭제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 있겠는데요 ㅋ
글 잘쓰시네요~ ^-^ 서신의사자 09/07/19 [14:06]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글을 읽은 한국 유학생입니다.
지금 교토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도 여친이 일본인입니다ㅎㅎ)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정말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짱입니다요. 꿈을꿨어 09/07/19 [14:09] 수정 삭제
  뭔지 모를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좋은글 고마워요
책 집필하시면 좋겠어요. LaurelCrown 09/07/19 [14:14] 수정 삭제
  글의 기승전결이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가 완결 된다면 꼭 책이 나오면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잘 읽고 갑니다 행복 09/07/19 [14:20] 수정 삭제
  저도 남자친구가 미국인이라... 남일 같지 않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감동이네요 ㅜ.ㅜ ren 09/07/19 [14:33] 수정 삭제
  일본 유학으로 시작해 6년째구 일본인 남자친구와는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문화적 차이로 많이 다투고 서로 이해 못하는 현실이...
우연히 들어왔다가 순식간에 전부 읽어버렸네요. 그냥 왠지 눈물이
날 만큼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아 남 얘기 같지도 않고...
일본에 처음 왔을 때 쥬오센의 무사시 사카이 레오파레스에서 생활을
시작했었거든요. 어학교는 다카다노 바바였고...지금은 친구가 미타카에
살아 가끔 이용하는 정도지만^^
과장도 없고 그냥 담담하게 써내려가는 글 같은데도 그게 너무 너무
마음에 와 닿고, 일본에서 힘들었던 것 들이 혼자만 느끼는 게
아니었다는 게 또 많이 기쁘고 우울하고 복잡해지네요.
한국에서의 친구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던 관계가 일본에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선뜻 친구라 표현할 사람이 없다는 것. 그냥 아는 사람...
이라는 단어로밖에 표현이 안되는 것, 몇 년 사귄 연인에게도 내 감정을
100프로 그대로 전할 수 없다는 것, 상대방도 내게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은
건지 나도 100프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

이런 사소한 것들이 일본생활 6년차에서야 너무 힘들고 서럽게 느껴지네요.

부인이 너무 귀여우세요.
애기들도 너무 이쁘구...

바쁘시겠지만 글 많이 올려주세요.
열심히 볼께요^^
후후 이다 09/07/19 [14:48] 수정 삭제
  재미있네요 ㅎㅎ
와 재밌네요 부럽 09/07/19 [15:03] 수정 삭제
  너무 재밌어서 한시간 정도 앉아서 1부부터 6부까지 한번에 봐버렸네요^^;;
어서 빨리 7부가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즐겨찾기추가해둬야겠어요^^
넘 재밌네요 09/07/19 [15:08] 수정 삭제
  다시 일본가서 유학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시네 ㅎㅎ
그나저나 정말 인생은 운명같은... 어떻게 또 바둑도 잘하시고
장인어른도 바둑좋아하고... 타이밍이 기막히네요 ㅎㅎ
천생연분같습니다 아내분하고.. 두둥!
정말.... 와우... 09/07/19 [15:14] 수정 삭제
  정독하고 갑니다. 재미있어요^^
재밌어요 나미다토마라나이 09/07/19 [15:14] 수정 삭제
  말없이 글만 읽고가다가 오늘은 몇자남겨요//^^
저도 쥬오센에 살았거든요... 이노까시라공원 가고싶다....ㅠ
암튼 넘 재밌어요~ 영화로 나오면 나는 먼저 알고 있었던거라고 자랑해야지~~ ㅋㅋㅋ// 님짱~
한국여자들중에 후후후 09/07/19 [15:16] 수정 삭제
  저런 여자가 한명이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발!! 밴쿠버에서도!!! 여긴캐나다 09/07/19 [15:19] 수정 삭제
  얼마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지 모릅니다
(제발 오래오래 연재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바라고 계시답니다 ㅡㅜ)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바라시는 분들 추천 좀 !!!!!!!!!!!!!!!!!!!!!!!!!!!!!!!!!!!!!!!!!





너무 재밋당!!!!!!!!!!!!!!!!!!!!!!!!!!!!!!!!!!!!!!!!!!!!!!!!!!!!!!!!!!!!
-----------------------------------------------------------------------

박 기자님!!!!! 제발 좀더 길게!!

스르륵 스르륵 스크롤 천천히 내리면서

'아... 다 끝나 가는구나ㅜㅜ '

얼마나 아껴 아껴 단어의 뜻까지 새기면서 보는지 모릅니다

캐나다에요!!

잠안자고 올라오기만을 주말마다 기대합니다^^
에고.. 우산 09/07/19 [15:32] 수정 삭제
  이거 또 언제 다음주까지 기다리나요..ㅠㅠ
정말 재미있네요. mimesis 09/07/19 [15:41] 수정 삭제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독자들 고문 시키시는님. 09/07/19 [15:44] 수정 삭제
  일주일은 너무 긴거 아니요? 독자들 고문 시키는 거두 아니구.ㅡ.ㅡ;;일주일에 두편 어떻수..? 고려 해 보시길.
최고.. 부라보! 09/07/19 [15:46] 수정 삭제
  넘 재밋어요..오랫동안 그리고 그후로도 오랫동안 행복한 커플이시길.. 어떤종류의 내셔날리즘이라도 지구에서 추방하고 싶어하는 한 지구인이..축복합니다.
가자~~ 농땡이 09/07/19 [15:48] 수정 삭제
  바둑배우러~~
일본에 관심은 별로 없는데 국풍 09/07/19 [16:14] 수정 삭제
  글 자체는 굉장히 재밌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제발 하루에 한개씩 올려주세요~!! ㅠㅠ 클리포드 09/07/19 [16:39] 수정 삭제
  너무 만화같은 스토리예요.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제발 하루에 한개씩 올려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글쓴이입니다. 박철현 09/07/19 [16:50] 수정 삭제
  항상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은 기사라기 보다는 그냥 엣세이라는 느낌으로 읽어주시구요. 그래서 올리는 날도 일요일 아침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잠깐 읽어보고 상쾌한 마음으로 휴일을 보내시라는 의미거든요. 평일에는 저도 제 분야의 기사를 올려야 하는지라 프로포즈를 올릴수가 없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인 동거생활과 아내와의 첫경험(19금이 될지 아니면 뽀샤시하게 두리뭉실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_-)등을 넣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도 무슨 시놉시스나 트리트먼트를 생각하고 쓰는게 아니라서...언제까지 이 연재가 지속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일요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종종 놀러와 주시길 바랍니다. 회사가 잘 되어야 저도 열심히 글을 쓸 수가 있거든요.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조건재미있습니다. 미밋들 09/07/19 [16:52] 수정 삭제
  다이아몬드 같은 글입니다. 소설을쓰시면 잘하실것같은디 유재순샤초께서
정말 잘선택하신건같습니다. 다음回가 기다려집니다. 어쩌면그리 섬세하고 맛깔난 글을 쓸수이나요 감사해요 화이탕
너무너무 재밌어요 ㅎㅎ 지나길 09/07/19 [17:34] 수정 삭제
  이거 책으로 내셔도 되겠어요. 진짜 재밌는 연애소설 읽는 기분이예요 ㅎ다음편이 마구기대되는군요 ㅎㅎ
2009년 요코하마... 라이징 09/07/19 [17:37] 수정 삭제
  파릇파릇한 한국여학생들은 여전히 관광스팟찍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하하
너무 재밌어요!^^ 수호천사 09/07/19 [19:10] 수정 삭제
  이제서야 첨으로 댓글을 남긴다는^^;
일본에 관심이 많은 저로썬 기자분의 경험 또한 좋은 배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간히 알려주시는 일본어도 저에겐 큰 공부가 되거든요^^
좀 늦은감이 있지만 제가 지금 현재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라..
암튼 담편 너무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꾸준히 연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럽당... 주접구리 09/07/19 [19:43] 수정 삭제
  드라마로 만들면 한국과 일본에서 대박날거같아요ㅋㅋㅋ 진짜재미있네요 저도 어구씬 한국여자들보다 조용하고 침착한 일본여자들이 매력있어 보이네요
조남철 선생 일화 바둑이 09/07/19 [19:44] 수정 삭제
  한국바둑의 아버지 조남철 선생 역시 기자님처럼 아내를 얻기 위해 장인어른과 바둑둘 때 일부러 아슬아슬한 승부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비열한 깨달음”이 아니라 승부의 낭만화인 셈이죠.
이건.... 서비 09/07/19 [19:56] 수정 삭제
  고문이에요.....일주일 기다려서 봐야 하다니....저도 바둑 두는데...9급..정도...ㅋㅋㅋ 일본가면 한 6급정도로 받아들여 줄라나....ㅎㅎㅎㅎㅎ
역시 잡기는 이것저것 다 능해야.. 아란야 09/07/19 [20:22] 수정 삭제
  너무 재미있어서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정말 글 쓰시는 실력이 뛰어나시니 부럽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남 이야기같지 않아서~~~^^* 늑대와춤을 09/07/19 [20:30] 수정 삭제
  넘 잼있어서 1부부터 쭉읽었습니다~~ㅋㅋ
저도 일본여친이랑 사귀기로한지~ 몇일이 않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결혼생활해오시면서 만들어진 유괘한에피소드가 저에게는 남 이야기같지 않아서 넘 재미있었습니당 (^^*)/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라라 09/07/19 [20:50] 수정 삭제
  역시 다음내용이 기대되네요.
글들 너무 재미있습니다.
책으로도 내시길 바라구요^^
장인어른께서 정말 놀라셨겠어요~
정말 재밌네요~^^
오늘 처음 봤는데 푸후후 09/07/19 [21:08] 수정 삭제
  정말 글을 흡입력있게 쓰시네요~ 연애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즐겁게 봤습니다ㅎ 마치 드라마같은 느낌도 있고,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ㅋㅋ 다음편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ㅎㅎ~
제가 미쳐요...ㅠㅠ 겸돌 09/07/19 [21:25] 수정 삭제
  으아~형님의 글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ㅠㅠ 일주일의 일요일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글을 정독하면서 저도 바둑을 열심히 할까? 라는 생각이....이 글을 볼때마다 정말 긍정의 힘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것 같아 좋아요! 현실은 정말 암울한데 암울한 현실을 잊어버리게 만드는것 같아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새벽에 언제하셨나 보군요 ㅠㅠ 최고의꽃순이 09/07/19 [21:44] 수정 삭제
  저 1시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6시정도에 글을 올리셨나봐요? 너무해욧!! 그래도 재밌으니까!! 이해할께요~ 다음편 기대되는걸요? 이거이거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ㅠㅠ ㅋㅋㅋ
ㅇㅇ 안녕하세여 09/07/19 [22:13] 수정 삭제
  글쓴이 주(注) 이건 부을주고... 주인주를 쓰셔야하는거아닌가 主이걸쓰셔야할듯..?뭘의도하는진모르겠지만머...
근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보메 09/07/19 [22:21] 수정 삭제
  위에 있는 기원사진을 보면 할아버지들이 바둑 두시는데 한쪽은 책상다리를 하고 한쪽은 무릎을 꿇고 있는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책상다리가 백, 무릎을 꿇은쪽이 흑인거 같네요) 원래 바둑둘때 저렇게 하수는 무릎을 꿇고 두나요? 좀 신기하네요.
윗님아. 아마도.. ㅋㅋㅋ 09/07/19 [22:26] 수정 삭제
  술 한잔 하면서 읽으라는 말인가 봐요.사실 가만 보면 이 시리즈 묘한 수수께끼 표현들이 좀 있다능.
K시 M역 무슨 공원 이거 실명해주셔도 될거 같은데.. 닉스 09/07/19 [22:59] 수정 삭제
  읽으면 확실히 느낀건.. 일본여자중에서도 드무신 분 가테요.. 한국여자중에서도 흔하지 않고.. 아무튼 독특한 아내분을 만난듯.. 좀 부럽네요. ^^
부럽소이다 dd 09/07/19 [23:37] 수정 삭제
  일본여자 참 매력있죠 상냥하고 친절하고 배려 잘하고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한국여자는 거칠고 드센이지가 많아서..일본여자 만나보고 싶다~
와우 이거야말로 드라마 아닌가?..... 태클베리 09/07/19 [23:58] 수정 삭제
  한주 한주 알흠다운 기대의 연속입니다....
어린시절 TV문학관을 보는듯한.....즐거움...
드라마 뺨치네요 캬아 09/07/19 [23:59] 수정 삭제
  왠만한 소설보다 훨씬 잼있어요~ ^^
캬..ㅋㅋ 이런거 6년전에 읽은 연애소설 이후론 처음이네요 ㅎㅎㅎㅎㅎ 루시어스 09/07/20 [00:19] 수정 삭제
  정말 재밌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재 많이해주세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rainforest 09/07/20 [00:29] 수정 삭제
  엽기적인 그녀 이후.. 가장 재미있는 연애담인듯합니다. 적절하게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필력이 참 기분 좋게 만드네요.
아;; 정말 재밌네요. 보로미르 09/07/20 [01:14] 수정 삭제
  저도 배우다만 바둑이나 더 공부하고 일본갈까봐요...ㅎㅎ
잘보았습니다.. sarah 09/07/20 [01:36] 수정 삭제
  잘보았습니다.. 이번주도 한참 재밌어 질려는 참에 다음편으로 넘어가네요.. 흑흑 저는 예전에 애니로 고스트 바둑왕이라는걸 보고 관심이 있었던거 말고는 바둑하고는 영 저하고는 멀게 느껴져서 읽는내내 힘들었네요.. 암튼 재밌게 보았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편이 너무 재미있네용... ㅎ 풀도방 09/07/20 [02:46] 수정 삭제
  중간중간 읽다가 푸하하를 연거푸 해댔어요... ^^
기숙사 세탁물... 신경쓸 옷이 없다는둥... ㅎㅎㅎ
하여간 여러모로 순발력과 끼가 아주 다분해용...ㅋㅋ
진짜 소설내어도 되겠네요... 인정인정인정인정... ^^
페이드아웃이라든가 데쟈뷰라든가... 중간중간 영화용어도 나오고 말이죠... 후후
럭키세븐편을 기다립니다...
6편을 내가 너무 일찍 봐버렸나?;; 또 일주일을 언제 기다리징;;;;;;;
심한 후유증을 주네요~~! 벽창호 09/07/20 [03:15] 수정 삭제
 
연재되는 연애이야기를 읽다보니 아름다운 보석같은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허허! 거의 마약에 빠진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기다렸던 일주일이 지나고 한편을 읽고나면...
오히려 금단증상이 더 심해지니....이거 원~~

아무튼 글 쓰시는 솜씨가 기자하시는 것보다
소설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전공처럼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 쪽의 소질이 더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본인, 일본 여자라서 어떻다! 또는 일본여자 찬양하냐!
라는 어이없는 댓글에는 전혀 신경쓰지 마시길....

일본여자라서 결혼한게 아니라...인생의 반쪽을
찾았는데 그 상대가 일본 여자분 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휴~! 일주일 또 어떻게 기다리나요...
이글 쓴 사람 정체가 머야? 몽상가 09/07/20 [04:40] 수정 삭제
  나중에 기자라도 하고싶은거야
일본여자면 머 특별한가보지?
그리고 당신은 머 못하는게 없어.. 완전 드라마소설을 쓰는구나
허구성이 대단하오........허허허
모든 인생은 드라마틱하지만 좋아요 09/07/20 [04:56] 수정 삭제
  글솜씨가 좋아서인지 더 재미있네요
"그때 문을 열어주던 장인의 황당했던 표정을 난 지금도, 아니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아주 읽는 사람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미소짓게 합니다.
막판엔 푸핫~ 했네요 ^^
월요일 아침마다 미치광이 09/07/20 [09:13] 수정 삭제
  잘 보고 갑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이 기다려 진다는;
이 연재정말 최고예요~~! 짱돌 09/07/20 [09:19] 수정 삭제
  이거 보는게 현재 내 일상생활에서 제일 재밌을정도로 ㅎㅎ
픽션인지 논픽션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09/07/20 [09:33] 수정 삭제
  정말 재밌네요... 사실 첨에 아무생각없이 스크롤 하다가... 중반에 사진달린 부분에서부터 눈깔이 캡쳐되기 시작하더니 나도모르게 글 재미에 폭 빠져버렸네요. 재밌는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정말 소설같은 사연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게 하시는거 아니세요 ??? 기다리는거... 09/07/20 [10:09] 수정 삭제
  아 애간장타 !!!
정말 재밌네요 zoshua 09/07/20 [10:11] 수정 삭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
읽는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글신공이 있으시군요
스토리도 차분하게 전개하시는데
글님에게 압박은 주지 맙시다. 치데지 09/07/20 [10:14] 수정 삭제
  한방에 다읽었습니다.괜히 압박이 될거 같아서...좀 걱정이 되네요.일처럼 ...강제적인 구속력이 없다보니..좋은것은 있겠지만...은근히 주말까지 써야한다는 말씀을 하셨으니..좀 걱정도 됩니다.늦어도 괜찮으니 천천히 올려주세요^^
대박 멕뚜기 09/07/20 [10:26] 수정 삭제
  ㅡㅡ;;;;;이젠 바둑 얘기까지.....으.... 뭔가 엄청나다!!!
출석 슈타미 09/07/20 [10:41] 수정 삭제
  이제 자연스럽게 출석으로 가네요~~
기자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읽다보면 읽다보면 09/07/20 [11:15] 수정 삭제
  정말 기막힌 우연의 연속이네요.아니 필연이라고 해야되나요 ^^
아내분도 그런 강한 느낌을 받았으리라 느껴지네요.매주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주1회는 너무 길어요...
다음회 기대 딴사네로 09/07/20 [11:42] 수정 삭제
  대장의 글빨은 중독성이 있어요..ㅋ
잘보았습니다 방통 09/07/20 [12:00] 수정 삭제
  또 부탁드립니다
제발..... 웅거 09/07/20 [12:13] 수정 삭제
  매일매일,..

아니

일 주일에 두 편 이라도
올려 주세요. 또 기다릴 생각을 하니.....ㅠㅜ
잼있어요~ QY 09/07/20 [12:25] 수정 삭제
  인터넷에서 뭔가 이렇게 꼭꼭 챙겨보기는 처음인것 같네요...너무 재미나네요...^^
보통 학교 끝나고 시간 남으면 1 09/07/20 [12:28] 수정 삭제
  도서관에서 공부 하고 애인 퇴근시간에 맞춰 데이트 해도 되지 않았나요 ? 1시에서 6시 까지 매일 여기저기 배회 한다는 건 힘들거 같네요.
아 웃겨,,,ㅋㅋㅋ 아연 09/07/20 [12:31] 수정 삭제
  정말 인터넷 글 중에서 이렇게 집중하면서
읽는 것은 오래만인 듯..ㅋㅋㅋ
역시 배울 수 있음 무조건 배워나야 한다니깐..
버릴게 없는 인생이여;;;;
돈이 없어 집에서 시간이나 때우라고
배웠던 바둑이 크게 도움이 정말 크게 도움이 되다니 ㅋㅋ
일본어학교는 도서관이 없습니다 유학생 09/07/20 [12:34] 수정 삭제
  보통 일본어학교는 오전반 오후반으로 클래스가 나뉘어져 있어서 오전반 끝나면 오후반한테 교실 넘겨줘야 합니다. 대학하고 달라요. 일본어학교는 집중식 학원 비슷한 곳일껄요? 제가 다니고 있는 곳도 도서관 없습니다. 흑.
최고네요 최고 09/07/20 [12:46] 수정 삭제
  너무 잼있어요 ㅎㅎㅎ
꼭 책으로 내시길 바래요 ㅎㅎ

그리고 한국바둑에 대해 묻는 분이 계시던데
근대바둑은 한국이 꽉잡고있습니다.
거의 우승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이긴 한데
최근들어 주춤하는 기색이 보이긴 합니다.
으~~ 바리 09/07/20 [14:25] 수정 삭제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다니... ㅠ.ㅠ
갑자기 바둑이 배우고 싶어지네요 ㅜㅜ 하루만에6부까지봄 09/07/20 [15:28] 수정 삭제
  중학교 때 바둑부였었는데 시간만 때워서 제대로 못 배웠었거든요
이제라도 다시 배우고 싶군여 ㅜㅜ
정말...중독성 강한 문체군요..... 흐르는 물 09/07/20 [16:21] 수정 삭제
  우연히 접한 글이었는 데...
신선한 문체가 주는 묘한 매력에 읽는 도중에 애독자가 되어버렸네요.
글속에 빠졌던 식구들의 고개를 돌리며 던지는 말
재밌네...
언제 새글이 올라온데요?
유학생님 헐; 그럼 일본어학교는 1 09/07/20 [17:20] 수정 삭제
  독서실도 없나요 ? 일본어학교에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우리 학교에는 어학당 다니는 외국인들은 따로 공부할 수 있도록 어학실 등 공간을 마련해 준다고 들어서..정말 공부 끝나면 바로 갈 곳이 없다니..
일본여자들이 훨씬 이쁘고 착합니다 천만점 09/07/20 [18:19] 수정 삭제
  일본에 유학하고 있는데 한국에 가서 여자에덜 보면 진짜 한국애들 못생겼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일본애들이 훨씬 착하고 예쁘고 상냥하죠.
최고 ^^b 09/07/20 [18:34] 수정 삭제
  아 정말 재미있네요.
잘보고있습니다^^ 우왕 09/07/20 [18:48] 수정 삭제
  결혼스토리를 보자면 이거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아주 부럽습니다^^ 좋은추억이네요
잘읽었습니다.^^ 부산댁 09/07/20 [19:59] 수정 삭제
  갈수록 재미있어지네요!! 다음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ㅎㅎ
부러워요!!! 천사의알 09/07/20 [20:35] 수정 삭제
  볼때마다 느끼지만...너무 부러워요~!!ㅠ..ㅠ나의 그녀는 어디에...??
와우~~ 재미있네요. ^^ 09/07/20 [20:44] 수정 삭제
  한편의 소설을 읽는것 같은 느낌. 픽션같은 논픽션이네요. 정말 우연치고는 너무많은 우연으로 소설같아 보입니다. 그나저나 글을 읽다가 뜨끔했던건... 제대날이 2000년 3월. 제가 2001년 2월 제대니까 불과 일년차???? 쥔장님이 벌써 자녀가 셋이나 있으시니 저보다 나이가 훠~~~얼씬 많은 아저씨인줄 알았습니다. 제 나이가 벌써 이렇게 됐나하는 쇼크가 ㄷㄷㄷㄷ 군대를 늦게 가신거겠죠. 암요. 그렇고 말구. 훗~~~
제가 솔직히 일본에는 관심이 전혀 없긴 하네요. 그래도 이 글을 재미있게 읽고있어 책이나 한번 사야하나? 하고 고민중입니다.
그러면 평안한 일주일을 보내시길. 저는 다음주에 오겠습니다. ㅎ
바둑배우러가자~ 바둑알 09/07/20 [20:47] 수정 삭제
  바둑배우러 가야겠다.~
짱 입니다............. 포포 09/07/20 [21:02] 수정 삭제
  이렇게 흡인력 있는 글은 오랜만 이군요>>>>>>>>>>>>>>>> 일본과 러브스토리 라서 모르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있읍니다

하루속히 다음 편을 기다리는 독자가 있다는걸 유념 해주시길......꾸벅
책으로 내세요^^ 싸이 09/07/20 [23:08] 수정 삭제
  아 ~~ 기다림의 즐거움...
걱정^^ 걱정 09/07/21 [02:05] 수정 삭제
  글 참 잘쓰시네요.
나도 그런적이 있었지...하는 생각도 들고...ㅎㅎ
그런데 우리나라 남정네들 이글 읽고 죄~다 일본녀 찾아서 떠날까봐 걱정입니다요 ㅎㅎ

아마도 박기자님은 일본에서 결혼생활해서 별 문제 없으신것 같기도 하고..

제가 다니는 학교에 한국남자랑 결혼한 일본새댁(한국에서 신접살림하고 있는)이 두어달 연수하러 온적이 있는데요, 되게 불평불만이 많더라고요. 시어른들이 먹기 싫은데 자꾸 먹으라고 한다는둥, 뭘 사줘도 고맙다는 말을 안 한다는 둥......
결혼한지 일년 ㅤㄷㅚㅆ다는데 , 아마도 남편 되시는 분이 스트레스풀라고 해외 연수겸 여행 보내주신것 같던데,,,, 여기와서 같은 반 남학생들과 놀러다니는걸 보니 허걱!!!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공연히 환상갖고 인생 망치시는분 생길까봐 ...기나가다 댓글답니다^^
7부는 언제쯤 볼수 있나요? 솜사탕 09/07/21 [07:48] 수정 삭제
  글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빨랑 다음 편을... 중생 09/07/21 [08:33] 수정 삭제
  못 기다리겠어요. ㅎㅎ 흐 흐흐흑..
잘 읽었습니다. isopropyl 09/07/21 [10:09] 수정 삭제
  바둑은 하나도 몰라 잘 모르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글재주가 참 좋으신것 같네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ㅡ_ㅠ 1화부터 스트레이트 09/07/21 [15:25] 수정 삭제
  1화부터의 글의 흐림이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케하네요.
재밌습니다. 일요일이 기다려지네요
정말 재밌어요..순식간에 다읽어버렸네요 루시 09/07/21 [19:36] 수정 삭제
  진짜 책으로 내도 될것같은 이야기 입니다. 저도 일본에 가서 유학생활을 할것이기에 더욱더 공감이 와닿는 이야기이네요....다음주까지 어찌 기달릴지...
재미와 글빨이 어우러지면서 리니파파 09/07/21 [20:13] 수정 삭제
  그 옛날 인터넷에서 보았던 연재 씨리즈가 생각났습니다.
이 삭막한 세상에서 남에게 작은 즐거움이나마 선사하는 사람은 행복해야
마땅하므로 저는 필자의 가정이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글만 읽고 가기 미안해서 감사하는 의미로 회원 등록하였습니다.
아.... 이거 참... 바람돌이 09/07/21 [22:33] 수정 삭제
  감질나게하시네... 너무 사람을 애태우게하시는거 아닌가요?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 스토리짱 09/07/22 [00:05] 수정 삭제
  다음편이 기대 되네요. 빨리 보고 싶습니다. 참 재미 있네요. 현실이라서 더욱 더 좋군요.
^^; 유나 09/07/22 [01:05] 수정 삭제
  박기자님의 추억의 장소에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ㅎㅎ 여기 미타카에 있는 부동산~~전 4년 사귄 한국인 남자친구랑 이번에 결혼하지만 주위에 일본인 여자친구를 사귀는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왜 이렇게 박기자님의 글이 남얘기 같지 않은지..어쩌면 그 친구들의 미래가 박기자님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今後の展開。。
살 좀 붙여서 책으로 내자. ㅎ 책으로 내자. 09/07/22 [01:12] 수정 삭제
  웬만한 연애 소설보다 더 재밌다. 진짜 추천한다. 책으로 좀 내자. ㅎ
제가 바둑이 직업인데 ㅎ 86 09/07/22 [02:24] 수정 삭제
  저는 아마7단인데 박기자님께서 둑으로 점수딴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ㅋㅋ 일본바둑이 지금은 많이 쇄락했지만 과거에는 유아독존이었던 시대가 있었죠..아무튼 글 재밌게 보았어요 ^^ㅎ
재미있네요... 하지만 독자 09/07/22 [13:09] 수정 삭제
  일본은 몇번 가보지 못했지만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일본여자하고 결혼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한국여자하고 알콩달콩 살고있는...
참 재미있는 글입니다. 일본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웃을수 있는 글입니다. 다만.. 글 중에 '아내'라는 호칭으로 모든 시점에서 표현되고 있는데
결혼하시기전의 시점이니 아내분의 이름으로 표기해서 글을 쓰시면 읽는데 혼란스럽지 않을꺼 같습니다. 한편의 유쾌한 순정소설을 읽는듯하다가 '아내'라는 문구가 자꾸 반복되다보니 그런 드라마틱한 상황을 좀 다운시키는듯 합니다.
소설로 출판하시더라도 출판사에서 지적할 사항을 미리 말씀드려봅니다.
어찌하다 박기자님의 글을 읽게 되었지만 소설책이 나오면 한권 사두렵니다.
7편을 기다립니다.
너무 재밌네요 희동 09/07/22 [19:46] 수정 삭제
  7부가 기대됩니다. 장인어른의 황당한 얼굴이 그려지네요. 두분 머리를 잘쓰셨네요. 알콩달콩 사신다니 부럽습니다 끊임없기를
당신글을보고있으면 해운대반여 09/07/23 [10:11] 수정 삭제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새겨지지요
진짜 재밌어요! 조이스 09/07/23 [21:20] 수정 삭제
  몇주째 챙겨보고있는데 점점 재밌네요.. 다음편 기다려져요!
6편이 최고~! 09/07/24 [00:35] 수정 삭제
  아니, 이렇게 쓸만한! 남자를 일본여자가 채갔구나.ㅋㅋㅋ 가수 강산에 이후로 또 한사람이 일본여자에게 낚였구나.ㅋㅋㅋㅋ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고, 그중에 이번 편이 제일입니다.^^ 글솜씨를 보니 원래 재미있는 분 같네요. 내공 짱짱하심.
정말 재미 있네요. 7부를기다리며 09/07/24 [01:08] 수정 삭제
  글들을 읽다가 몇번 코믹한 부분(?)에서 몇번 웃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네요.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구요. 세상에는 운명, 필연도 존재 하는가 보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종복 09/07/24 [01:14] 수정 삭제
  7부가 기다려집니다. ^^
왜 항상... SRT-6 09/07/24 [04:42] 수정 삭제
  절묘한 타이밍에 끊어 주시는지.. 너무 궁금해 집니다.. 쩝쩝..
ㅋㅋ 와웅와우 09/07/24 [10:50] 수정 삭제
  항상 기다려져요!! 너무 애틋한느낌 ㅋㅋ 아슬아슬 ㅋㅋ
더군다나 제가 바둑을 둬서 (아마2단) 그런지 더 재밌음 ㅋㅋㅋㅋㅋ
일본인여친 아버지 왈~~~~~~ 나는너 09/07/24 [16:26] 수정 삭제
  김치냄새난다
아...너무나됴ㅗ 아.... 09/07/25 [01:48] 수정 삭제
  전 지금 솔로인데
재밌네요. 서독 09/07/25 [17:06] 수정 삭제
  혹시 K시는 코가네시인가요? M역은 미타카 K거리는 키치죠지? ^^;
담편 언제 올려주실겁니까 담편 올려주~ 09/07/29 [11:43] 수정 삭제
  얼른 7편 올려주십시오~~~
눈 빠지겠습니다~~~
담편 언제 올려주실겁 09/07/29 [11:45] 수정 삭제
  밑에 보니까 7편이 올라와있네요. ^^
얼른 가서 읽겠습니다. 감사~~
와우... 카르멘 09/07/30 [17:49] 수정 삭제
  정말 보면볼수록 대단한 인연이시라는!..
바둑...나도 한번 배워볼까? ㅋ 박제성 09/07/31 [16:25] 수정 삭제
  울 아빠한테 배운 바둑을 그렇게 써먹어 ....
나도 한번 배워볼까??
문재가 tascani 09/08/03 [01:10] 수정 삭제
  대단함둥,,,
참 로맨틱 해용~ 개지티어 09/08/04 [12:15] 수정 삭제
  연애소설 같네요 다음편 기다릴께요!!!
바둑을배워야 하나.. 달빛소나타 09/08/05 [11:32] 수정 삭제
  ㅎㅎㅎㅎㅎ
하하...잘 읽었습니다 돌솥밥 09/12/13 [14:35] 수정 삭제
  지금 12월이니.. 처음부터 한번에 쭈욱~~~ 읽어 넘 좋내요
왠지 엄청 공감되는 한 구절... 아이런 09/12/27 [20:40] 수정 삭제
  "이때의 트라우마(trauma) 때문에 나는 지금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절대 안 먹는다."

...

눈물이.. 눈물이..!
운명이네요 지직 09/12/29 [18:05] 수정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주오센주변에 살았는데... ヤング 10/01/14 [17:34] 수정 삭제
  저도 주오센의 나까노에 살아서 이니셜만으로도 .. M시하면 미타카, N구하면 나카노구 등 자동연상이되네요 ㅎㅎ
잘읽고있습니다. 저역시 일본 여성과 오랜동안 사귀었던 경험이 있어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잘보고 있습니다.
아 너무 재밋네요 ㅋㅋ 적야 10/02/03 [21:26] 수정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미 잇습니다. june 10/02/05 [14:18] 수정 삭제
  눈물 나도록 , 흠 잡을데 없는 영화 시나리오를 보는 것같아요.
ㅋㅋ 와이프와 글쓴이의 사진을 보고싶네요. 큰 욕심이겠지만. 글쓴이의 근황이 궁금해지네요.
필력에 지렸다... closeplan 14/10/09 [20:34] 수정 삭제
  정주행하고 마지막화에 댓글 달려 했는데 이번건 지전 짱이네요 잘봤습니다;

선거 동안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게시물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선거관련 지지 혹은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17.04.17~2017.05.08)에만 제공됩니다.
일반 의견은 실명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일본 생활] 미와코, 둘째딸 유나를 임신하다 (8부) 박철현 기자 2010/09/05/
[일본 생활] "오빠, 장남이잖아. 부모님 모셔야지" (7부) 박철현 기자 2010/08/07/
[일본 생활] '천식'의 무서움을 실감하다 (6부) 박철현 기자 2010/08/01/
[일본 생활] 어느날 새벽, 갑자기 쓰러진 아내 (5부) 박철현 기자 2010/07/11/
[일본 생활] 진통은 길었지만 출산은 금방이었다 (4부) 박철현 기자 2010/07/03/
[일본 생활] 아내가 출산시 비명 안 지른 이유 (3부) 박철현 기자 2010/05/30/
[일본 생활] 일본 아내가 장인을 싫어하는 이유 (2부) 박철현 기자 2010/05/09/
[일본 생활] 일본인 아내의 세 아이 출산기 (1부) 박철현 기자 2010/05/02/
[일본 생활] 한달간 아이와 함께 출근해 보니 (최종화) 박철현 기자 2010/02/28/
[일본 생활] '아들'과 첫 대면한 날, 나는 울었다 (3부) 박철현 기자 2010/02/14/
[일본 생활] '주부', 아! 그 위대한 이름이여 (2부) 박철현 기자 2010/02/07/
[일본 생활] '알딸딸' 한국아빠의 '일본주부' 체험기 (1부) 박철현 기자 2010/01/30/
[일본 생활] 일본경찰들, 제발 반말 좀 쓰지 맙시다 박철현 기자 2009/06/06/
[일본 생활] 日,부모가 쓰러졌는데 바빠서 못온다니... 박철현 기자 2009/05/30/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시 마포구 만리재옛길 18 3층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ジャポン 〒169-0075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ニュータウン大久保 B棟 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