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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육회 식중독은 예견된 것이었다
식육유통업자, 280엔 육회는 처음부터 의심스러운 것이었다
 
임지수 기자
"육회 한 접시당 적어도 700엔은 해야한다. 280엔에 내놓는 가게가 있다면 엄청난 적자"
 
10일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한 일본 고기체인점 야키니쿠자카야 에비스 육회 식중독 사건에 대해 식육유통업자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최저가 고기체인점이라지만 육회가 한 접시 280엔(약 3000원 상당)일 때는 소비자가 의심을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간포스트 최신호에 따르면, 일본에서 육회를 만들 때 사용하는 부위는 등심이나 뒷다리살이다. 고급 음식점이라면 등심을 쓰고, 중간급이라면 다리살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고기체인점 에비스는 국산구로와규 a3급 고기를 쓴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a3급 국산구로와규의 다리살은 일본 도매가로 1킬로그램에 2000엔 정도. 위생상 겉표면을 다 잘라내면 한 접시당 60에서 80그램을  내 놓아도 최하 700엔 이상은 한다는 것이 유통업자의 계산이다. 280엔 육회는 가게에서 손님을 끌기 위해 준비한 서비스이거나 믿을 수 없는 고기라는 결론이다.
 
문제의 가게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고기 겉표면 도려내기를 '아깝다'는 이유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업자로부터 "표면을 자르지 않아도 되는 고기다"라는 추천을 받았다고 하지만,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가게에서 좀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 일본에는 1000엔 미만으로 육회를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제까지 일본에 생고기를 취급하는 전문가나 법 제도가 확실치 않기 때문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육회를 전문가가 메뉴로 내 놓으려면 현재 육회 가격에서 상당히 많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이제까지 일본에는 생고기 목적의 소고기는 유통자체가 불가했다. 때문에 많은 일본인들이 '구이용' 소고기 육회를 먹어왔다. 이번 육회 식중독 사건은 언젠가는 반드시 발생했을 문제였다. 이번 사고로 인해 6살 남자아이와 40대 여성, 그리고 한 가족인 70대 여성 등이 사망했고, 아직도 스무명 이상이 중상을 겪고 있다.
 
이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 가을까지 생고기 취급의 강력한 위생기준법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가을 이후에는 일본 육회 가격이 상당히 높아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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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10 [18:3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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