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월 경상수지 흑자가 2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자 지지통신은, 일본 재무성이 11일 발표한 내용을 인용, 해외 물품 및 서비스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감소한 1조 6,791억 엔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경상수지 흑자 감소는 2개월만이다. 특히, 이번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수출이 부진, 무역수지 흑자가 무려 77.9%나 감소했다고 한다. 무역흑자는 2,403억 엔, 운송 및 여행 관련 거래 등 서비스 수지는 543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기업의 외국 자회사 배당으로 얻는 소득수지는 1조 5,347억엔 흑자였다. 또한, 동시에 발표한 2010년도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보다 0.9% 증가한 15조 9,219억 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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