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수상의 주부전력(中部電力) 하마오카 원전 중지 결정을 '지지한다'는 여론이 70%를 넘었다. 일본 민영방송국 니혼tv네트워크(nnn)가 13~15일 3일간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마오카 원전 정지 '지지'가 71.2%로 높게 나타났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17.3%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의 원전에 대해 '줄여나가야 한다' 가 64.3%였고, '현상유지'는 24.0%, '지금 당장 모두 정지해야한다'도 4.6%에 달해 원전반대의 여론이 이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력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화력발전을 늘려야 하고 이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납득한다' 50.9%, '납득 못한다'가 43.6%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6.1% 올라 30.1%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지하지 않는다'가 55.7%로 절반을 넘고 있다. 간 수상이 수상을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잘하고 있다. 계속해야 한다'는 8.3%로 적었지만, '불만은 있어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65.6%에 달해 현 정부를 인정하는 여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장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은 2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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