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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기 온도 저하, 그러나 아직 불안정
냉각수 증량으로 온도 저하 경향, 그러나 아직도 불안정
 
온라인 뉴스팀
3호기 원자로의 냉각 작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직도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16일 nhk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가 1,2호기와 마찬가지로, 냉각기능을 잃어버려 연료 일부가 녹아버리는, 이른바 멜트다운이 진행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자로를 냉각시키기 위해 가설 펌프를 사용한 물 주입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원자로가 점점 식어가고 있는 1호기와 2호기에 비해, 3호기는 최근 2주간 온도가 전체적으로 상승경향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원자로 상단 부분의 온도가 1일 시점으로 99.6도였으나 9일에는 333.9도까지 급상승했다. 또한, 원자로 밑바닥 부분의 온도도 1일 116.5도였던 것이 9일에는 154.3도까지 상승했다.
 
이 때문에 도쿄전력은, 원자로에 물을 주입하는 배관을 추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물 주입량을 늘렸다. 그 결과, 16일 오전 5시에 원자로 상단 부분의 온도가 269도, 원자로 밑바닥의 온도는 136.2도를 기록, 전체적으로 온도가 저하했다고 한다.
 
그러나 물 주입량을 늘려도 200도 이상의 온도가 계속되는 부분이 있는 등 아직 불안정한 상태다.

 
쿄전력은 연료가 충분히 냉각되고 있지 않을 우려가 있어,  더욱 물 주입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함과 동시에, 온도 추이를 계속 주의깊게 감시할 방침이다.
 

▲ 원자로 내부 모형     ©도쿄전력
 
 
 
▲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 도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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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17 [10:2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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