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수상은 16일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동북부 대지진 복구를 위한 2011년도 제2차 보정예산안의 국회제출이 8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간 수상은 "피해 지자체에서도 7, 8월에 복구계획을 제출하고 싶다는 보고를 받았다. 현지 의견을 수렴하고, 졸속한 결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2차 보정제출기간에 대해 수상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후쿠시마 제 1원전 사고수습기간을 6~9개월로 정한 도쿄전력의 공정표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이 기간동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새로 만들어질 공정표에 대해서는 정부로서 어떤 것을 진행해 나갈지 전체적인 구상을 발표하고 싶다고 말하고 주변 주민의 피난기간 및 귀가 등을 포함한 일본정부 공정표를 17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의 시미즈 사장은 원전 보상문제에 대해 "자금조달이 매우 어렵고, 보유현금이 부족해 공정하고 신속한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며 보상지원책 관련법안의 국회통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지금 발생한 보상범위는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노력만으로도 가능하다"며 보상을 위해 전기료 인상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 마다라메 하루키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 현재 상황은 온도가 점점 내려가고 있어 일정부분 안정된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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