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계 경쟁력에서 일본은 27위를 기록, 정부 경쟁력과 큰 차를 보였다. 브라질(정부 55위,비지니스계 29위)에 이어 2번째로 차이가 커, 정부가 발목을 잡는 구도가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경쟁력에 관한 그 밖의 항목에서는, '경제상황'이 지난해보다 12단계 높은 27위, '사회기반'이 2단계 높은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 국가경쟁력 1위를 차지한 곳은 홍콩과 미국이었다. 지난해 1위인 싱가폴은 3위로 내려갔다. 상위그룹에서는 지난해 15위에서 8위로 크게 올라간 카타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한국은 종합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순위는 2009년 27위였으나, 2010년 23위로 4단계 상승했고, 올해도 1단계 상승했다. imd의 이 조사가 시작된 97년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