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데뷔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진출을 선언한 짐승돌 2pm이 일본 인기드라마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오리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인기드라마 시리즈 후지tv 'boss' 제 6화에 2pm은 클럽에서 공연하고 있는 인기가수 2pm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주인공이자 일본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카리스마 여배우 아마미 유키가 2pm을 보고한 눈에 팬이 되는 매력적인 역할이다. 실제 눈 앞에서 2pm 멤버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본 아마미 유키는 "아름다운 야수가 아름답게 춤추고 노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드라마 촬영중이라는 것을 잊고 '꺄~'하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사실 진짜 응원하고 있었는 지 모른다"고 2pm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드라마 'boss'는 골칫덩이 수사관들이 모인 특별범죄대책실에 팀의 보스로 아마미 유키(극중 에리코)가 등장하면서 서로의 능력을 발휘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물. 2009년 처음 방영되어 최고시청률 20%를 넘기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2년이 지나 현재 시즌 2가 방영중으로 아마미 유키 외에도 타케노우치 유타카, 토다 에리카, 미조바타 준페이, 타마야마 테츠지 등 인기스타들이 총출동해 보는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여주인공 아마미 유키는 시즌 1에서 헐리웃 스타 조지 클루니 팬으로, 이런 설정을 이어 이번 시즌에는 짐승돌 2pm을 전격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2pm은 그저 잘생긴 스타가 아니라 야성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에 드라마 속 이상적인 남성상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한다. 한편, 일드 첫 데뷔를 한 2pm 멤버들은 "영광이다"라고 기뻐하면서 닉쿤은 "앞으로도 일본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택연은 "(할 수 있다면) 현실적으로 생각해서......한국인 역할을 하고 싶다", 준수는 "일본 고교생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pm이 출연하는 방송은 오는 26일 후지tv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 2pm 일본 기자회견 ©jpnews / 코우다 타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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