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경찰은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의 동부 피해지에서 현금인출기(atm) 절도사건이 32건이나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전 및 피난 등으로 경비가 허술해진 지진 직후를 노렸던 것으로 보이며, 피해총액은 수억 엔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원전사고 이후 경계구역으로 지정돼, 주민 대부분이 피난해야 했던 후타바서 관할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곳에서만 23건이 발생했다. 절도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편의점이 29건, 은행 등 금융기관이 3건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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