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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소동 초난강, 노개런티로 복귀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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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지털 방송화 메인모델까지 3개월만에 제자리로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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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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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공원에서 알몸상태로 소동을 부리다 체포되어 방송출연정지 등 처벌을 받았던 초난강(쿠사나기 쯔요시, 35)이 약 3개월만에 완벽하게 제자리로 돌아왔다.
24일 오전, 2009년도 일본 전국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제전에 메인모델로 모습을 드러낸 초난강. 3개월 전, 알몸난동 사건으로 '최저의 인간'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지상파 디지털 방송 모델 자리를 박탈당했던 초난강이 무사히 제자리를 찾았다.
일본의 국가적 사업 중 하나인 전국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이미지 캐릭터로 초난강이 활동을 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
디지털 방송하면 초난강이 떠오를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였던 그였으나, 알몸소동을 겪으면서 이미지를 실추, 메인캐릭터 모델자리까지 박탈되었다가 '만취상태에서 한 일인데, 과도하지 않느냐'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초난강이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 초난강 '열심히 하겠습니다' ©jpnews | | 24일, 도쿄 메이지회관에서는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까지 정확히 2년, 730일이 남은 이 날을 기념하여 사단법인 디지털방송 추진협회 주최로 <디지털 방송 완전이행 추진의 모임>이 개최되었다.
총무성대표, 일본방송협회 회장, 일본민간방송 회장, 지상파 디지털 방송 추진대사 등 거물인사들이 총출동한 모임에 등장한 초난강은 "소란을 피워 자리를 비우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깍듯이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3개월동안 초난강이 자리를 비웠던 사이, 지상파 디지털 방송화 광고 이미지를 맡아온 캐릭터 '지데지카' 사슴에게는 "내가 없는 동안 수고 많았어"라는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초난강의 알몸 소동부터 '과도한' 열기를 보였던 일본의 미디어들은 초난강의 무대등장에 일순 들썩거리며, 플래쉬 세례를 터트렸다.
자숙기간 한달 반만에 무사히 복귀를 하고, '스마스마'를 비롯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주연까지 순조롭게 방송생활을 하고 있는 초난강은 이번 지상파 디지털 방송화 메인 캐릭터까지 복귀하면서 완벽하게 제자리를 찾았기 때문에 미디어들의 관심은 높았던 것이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전국 방송이 완전히 디지털화되는 2011년까지 남은 2년간 초난강이 광고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초난강으로서도 2006년부터 정부 사업의 '얼굴'을 담당해 온 좋은 이미지를 계속 이어 나가고 싶었을 것이고, 협회 측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갑자기 메인캐릭터를 바꾸는 것보다 초난강으로 이어가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은 2009년 3월현재 약 67%의 세대에 디지털 tv가 보급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국의 97%가 디지털 방송이 수신가능한 설비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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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24 [21: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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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잘 됐네요.. |
음.. |
09/07/25 [2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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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최저인간이라고 한 정치인은 더 최저인간. 지데지하면 쿠사나기, 쿠사나기가 홍보를 열심히 많이 해놨었죠.. 그런 사람에게 최저인간 소리나 하고.. 그래놓고 항의가 많으니깐 말 바꾸기.. 한국이나 일본이나 정치인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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