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에 대한 미국 내 평판이 개선되고 있다고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미국 조사회사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트가 23일 발표한 신차 초기품질조사(2011년판)에 따르면, 2010년 리콜 사태로 급락했던 도요타 자동차의 평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고급차종인 '렉서스'가 4위에서 1위로, 대량판매차량 '도요타'가 21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신차 구매자 7만 3,000명을 대상으로 구매 후 90일간의 차량 상태에 대한 228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고장이 적은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혼다자동차의 '혼다'가 2위, 혼다의 고급차종인 '아큐라'가 3위를 차지해, 1위부터 3위까지를 일본차가 독식했다. 작년 조사에서는 리콜 사태 영향으로 일본차가 전반적으로 고전했었다.
그 외, 미국의 '포드'는 작년 5위에서 23위로, 한국의 '현대'는 작년 7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한편, 소형차 및 스포츠카 등 총 20개 차종별 순위에서는 '시빅' '어코드' 등 혼다의 7개 차종이 1위를 획득했다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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