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왕국 일본에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1, 2, 3위를 휩쓸며 다이어트 부문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몸짱 아줌마 정다연 씨 인기가 심상치 않다. 주부층을 대상으로 하는 책, 잡지 등에서는 매주 빠짐없이 정다연 씨가 소개될 만큼 몸짱 다이어트는 물론, 정다연 씨에 대한 관심도 높다. 40대 중반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탄력적인 몸매는 일본 여성들을 사로잡으며 '한류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정다연 씨의 몸매비결에 대해 일본 여성지 '여성세븐'이 "1일 6끼식사와 마늘이 비결이다"라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7일자 여성세븐에 따르면 정다연 씨는 "심한 공복감을 느끼지 않도록 1일 6끼 소량을 자주 먹고 있다. 식재료 중에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것이 마늘. 날 것 그대로 먹으면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오븐에 굽거나 식초에 절여서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목욕물에도 마늘을 이용한다고 한다. "마늘 한쪽을 얇게 저며서 전자렌지에 1~2분 가열해준다. 페퍼민트 등 허브 종류와 함께 가제수건으로 싸서 욕조에 담근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몸에서 열이 나서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일이나 취재 중간에 비는 시간이 생기면, 가방에 넣어둔 운동화로 갈아신고 쇼핑을 다닌다고 한다. 쇼핑을 하면서 워킹을 하면 쇼핑과 다이어트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정다연 씨가 일본에서 발간한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지난해만 38만 3979권(오리콘 발표)을 판매해, 일본 연간 전체 서적 판매량 종합 19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인의 저서 중 실용서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이런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정다연 씨는 향후에도 일본에서 서적 발간 및 일본 현지 운동 보급, 트레이너 양성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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