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여성 스포츠선수의 육성 강화비용을 확충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8일, 요미우리가 전했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을 보고, 남성보다 경제적 지원이 빈약한 여성 선수의 강화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서 메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 축구대표팀 애칭)의 국민영예상 수여를 결정한 2일, 문부과학성 다카기 분도 장관에게 "여자 스포츠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부과학성은 일류급 스포츠 선수의 육성, 강화사업(22억엔) 중 이미 올해부터 여자 선수 지원(2.5억엔)을 하고 있고, 이같은 지원을 12년도 예산에서는 2배 정도 확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자선수 특유의 트레이닝 방법의 연구 개발지원 강화, 육아 및 출산 후 복귀를 지원하는 전문 스텝의 배치 등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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