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일, 자사의 첫 태블릿 단말기 '소니 태블릿'을 9월 17일부터 일본에서 차례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 태블릿 기본 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2기종을 선보여 태블릿 시장에서 독주하는 미국 애플을 추격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시되는 소니 태블릿은 9.4인치형 터치 패널 액정을 장착한 'S'와, 5.5형의 두 화면을 장착하고 절반으로 접을 수 있는 'P' 등 두 가지로, 전자서적 및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해서 즐길 수 있다.
'S'는 통신방식이 무선인터넷만 대응하는 제품과, 무선인터넷과 제 3세대 휴대전화 회선(3G)에 모두 대응하는 제품 두 종류가 있다. 무선인터넷 대응 제품은 기억용량 16기가 타입의 예상 가격이 4만 5천엔, 32기가 타입이 5만 3천엔 전후다. 무선인터넷과 3G 둘 다 대응하는 모델은 NTT 도코모에서 판매한다.
한편 'P'는 무선인터넷, 3G 모두 사용가능하며, 이 제품 역시 도코모에서 판매한다. 도코모가 발매하는 제품 가격은 미정이며, 발매시기는 10~11월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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