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생각하는,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골로 '김치전골'이 꼽혔다. 김치 전골이 일본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
 
일본 유명 주류업체 기린 홀딩스의 연구부서인 '기린 식생활 문화 연구소'는 올해 11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인터넷을 통해 전국 2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송년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응답자는 5069명),
 
'송년회 참가를 희망하는지'를 5단계로 물은 결과, '꼭 가고 싶다', '가능하면 참가하고 싶다'가 60.7%로, 작년보다 56.8% 상승했다. 특히 20대는 67.9%로 가장 높았다.
 
송념회 희망 예산은 평균 5403엔으로 드러났다. 평균 예산이 5천 엔을 넘긴 것은 2007년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송년회의 희망 예산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6,101엔으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평균 4,903엔으로 가장 낮았다.

송년회 장소로는 '음식점'이 전체의 93.9%(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자택이나 친구 집'이 27.8%로 뒤를 이어 절약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음식 메뉴로 '전골, 어묵'이 88.9%를 기록했고,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골 메뉴로는 '김치 전골'(55.6%)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 김치 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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