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선물을 사고 싶다면? 일본의 옛 정취가 물씬 풍겨나오는 기념품 혹은 선물을 원한다면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浅草仲見世通り)를 추천한다. 일본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전통 상점가 중 하나인 나카미세거리는 에도시대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가게도 있을만큼 역사와 유래가 깊다.
▲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카미나리몬(雷門)부터 센소지(浅草寺)에 이르는 약 250미터에 이르는 긴 상점가를 따라걷다보면, 오른쪽 54개점, 왼쪽 35개점 총 89 점포가 나란히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작은 손거울부터 벽걸이 액자, 돈을 불러온다는 마네키네코(招き猫)에 이르기까지 일본스러운 것들은 총집합. 외국인 관광객이 넘쳐흐른다. 쇼핑을 하다 지치면, 야키토리나 타코야키 등 간단한 주전부리라도 하면서 쉴 수 있다.
▲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는 이미 연말모드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가 언제나 관광객들로 흘러넘치는 것은 상점도 상점이지만, 4계절에 맞춰 변하는 거대한 장식 때문. 봄이면 화사한 핑크빛으로 물른 사쿠라(벚꽃)이 늘어지고, 여름에는 버들잎, 가을에는 단풍, 연말연시에는 화려한 연말장식이 달려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일본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12월의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에는 벌써 연말연시 풍경으로 화려하다. 하얀 눈송이, 꽃송이가 늘어지고 2010년 경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호랑이 그림도 그려져있다. 힘들었던 올 한해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조금 더 낫겠지' 소망을 빌러 센소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힘차다.
▲ 아사쿠사 센소지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아사쿠사 카미나리몬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기념사진을 찍는 학생들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엔 언제나 외국인 가득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아사쿠사 센소지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벌써 봄을 기다리는 아사쿠사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즐거운 연말연시 되세요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 복 많이 받으세요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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