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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요 '아라시(嵐)' 천하, 10관왕 차지
제 2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올해의 아티스트 아라시 선정
 
안민정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싱글 베스트 5입니다. 아라시/ 내일의 기억, 아라시/ everything, 아라시/ believe, 아라시/ 마이걸..."

끝 없이 아라시의 이름이 불리우고, 아라시의 뮤직비디오가 화면 가득 수를 놓았다. 2009년 데뷔 10주년을 채운 아라시는 한 해동안 음반을 가장 많이 판매한 가수에게 수상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각 부분 싹쓸이를 하며 역대 최초 10관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24일 오전, 도쿄에서 제 2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식이 개최되었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1987년 창설된 것으로, 그 해 음반 판매가 가장 활발한 가수들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일본 내에서 팔린 음반 총합계에서 반품된 음반을 빼고 판매량을 집계하는데,  일본 내에서도 '가장 객관적인 음반 판매 데이터' '명예로운 상'으로 인정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음반 판매량 저하는 심각한 문제다. 그러나 이런 음반 판매 불황 속에서도 아라시의 음반은 지난 한 해, 싱글 244만 장, 앨범 177만 장, dvd 113만 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306만 건을 기록하며 총 840만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 아라시(嵐):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쓰모토 준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일본 자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 아라시가 수상한 10개 부분 트로피-    © jpnews/ 幸田匠

아라시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수상한 부문은 총 10개.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앨범을 수상하는 '싱글 오브 더 이어' 부분에 아라시의 believe가 선정되었고,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순위 베스트 5를 선정하는 '더 베스트 5 싱글'에 내일의 기억, everything, believe, 마이걸 등 4장이 선정되었다.
 
그 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을 선정하는 '앨범 오브 더 이어'에는 1999년 데뷔부터 2009년까지 10년 간의 히트곡을 모은 아라시의 베스트 앨범이 차지.
 
'베스트 5 앨범' 수상은 당연하고, 한 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뮤직비디오 dvd '더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분에 '아라시 어라운드 아시아 2008 인 도쿄', '5X10 올 더 베스트! 클립스 1999-2009', 마지막으로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에 아라시가 선정되어 총 10개 부문을 수상하게 되었다.
 
▲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식에 참석한 가수들-     © jpnews/ 幸田匠

수상식에 등장한 아라시 멤버는 오노 사토시, 아이바 마사키, 마쓰모토 준 세 명.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사쿠라이 쇼는 스케쥴 상 불참하게 되었다. 아라시 세 명은 검정색 턱시도에 깔끔하게 넘긴 머리로 단정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아라시의 리더 오노가 대표하여 트로피를 받았고,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하지 못한 사쿠라이와 니노미야에게는 "해냈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쓰모토는 "거실에 트로피를 늘어놓고 한 잔 하고 싶다"며 기쁨을 전했다.
 
감격에 차 있는 아라시에게 사회자는 "10관왕을 차지했다. 24년간의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역사 중에 처음있는 일이다. 이런 결과는 사이좋은 다섯명의 팀워크가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팀워크의 비결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사실, 2009년 한 해는 아라시의 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일본 언론들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라시의 인기비결을 역시 '팀워크'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오노는 "팀 워크를 따로 생각한 적이 없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없는 거 같다. 말하지 않아도 분위기로 안다고 해야하나? 5명이 함께라고 느껴질 때 기쁘다"라고 말했고, 마쓰모토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멤버들이 편하다. 서로를 의식하지 않고, 같이 있는 게 자연스럽다"며 역시 사이 좋은 것을 강조했다.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아라시에게 앞으로의 목표나 포부를 묻자, 아이바는 "이제까지 하나씩 해 온 일들이 한꺼번에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앞으로도 차근차근 나아가고 싶다"고 겸손한 포부를 밝혔다.
 
▲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akb48-     © jpnews/ 幸田匠

한편, 아라시 세 명은 똑같은 턱시도를 입고 있어도 개성이 조금씩 달랐다. 리더 오노는 처음 등장부터 조금 '멍'한 표정이었고, 아이바는 연신 싱글벙글로 트로피로 장난을 치는 등 귀여운 성격이 드러났다. 마쓰모토는 셋 중 카리스마 담당 같은 역할로 오노의 대답을 정리하거나 코멘트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자들이 오노에게 "왜 부끄러운 듯 등장했나요?"라고 묻자 "아직도 얼떨떨합니다"라며 오노는 계속 멍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마쓰모토는 "해외 아티스트 부분은 비틀즈가 수상했다고 들었다. 비틀즈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같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똑부러진 대답을 했다.
 
2009년 한 해동안 활약이 컸는데, 자신에게 뭔가 선물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오노는 "선물이라기 보다는...태닝(인공 선탠)을 너무 심하게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태닝이 너무 과했죠? 올해는 좀 줄이겠습니다"라고 말해, 회장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쓰모토는 "시간을 내서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 센트럴 파크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 리더에게 타임스퀘어 사진을 찍어오라는 부탁을 받아 찍어왔다"고 밝혔고, 이에 오노는 "(마쓰모토 준이) 사진 많이 찍어다줬다"며, 사생활에서도 사이가 좋은 아라시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었다.
 
아라시 기자회견이 개최되던 시간은 정확히,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트의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경기가 펼쳐지던 때로, 휴대폰으로 tv 생중계를 보면서 진행하는 기자들도 눈에 띄었고, 아라시도 올림픽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오노는 "메달은 물론이고, 올림픽 출전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펼쳐줬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저희같은 사람이 선수들한테 응원을 해도 되나요? 전혀 급이 다른 것 같은 데..."라며 소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빅뱅- 지난 연말 레코드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jpnews/ 幸田匠

한편, 제 2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는 한국 가수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09년에 데뷔한 신인 중 앨범 판매량이 높았던 신인가수를 수상하는 '더 베스트 5 뉴 아티스트' 부분에 빅뱅이 선정되었고, 뮤직비디오가 담긴 dvd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해외 가수에게 돌아가는 '더 베스트 뮤직 비디오' 해외 가수 부분에 동방신기가 선정되었다.

▲ 동방신기 -레코드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동방신기- © jpnews/ 幸田匠
 
◆ 제 2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artist of the year 국내   아라시(嵐) js
해외   비틀즈 emi
new artist of the year 국내   hilcrhyme um
해외   레이디 가가 um
the best 5 new artist 국내   jasmine sme
  supercell sme
  빅뱅 um
  hilcrhyme um
  마노 에리나 pc
the best 3 new artist 해외   케리 힐슨 um
  수잔 보일 sme
  레이디 가가 um
the best ・演歌/歌謡曲・artist -   히카와 키요시 c
song of the year 국내 遥か greeeen um
해외 ストレート・スルー・マイ・ハート 백 스트릿 보이즈 sme
the best 5 song  - the generation ~ふたつの唇~ exile ami
- 遥か greeeen um
- 明日がくるなら juju with jay'ed sme
- イチブトゼンブ b'z bg
- ひまわり 유스케 sme
single of the year 국내 believe/曇りのち、快晴 아라시(嵐) js
해외 sahara~feat.稲葉 浩志 スラッシュ um
the best 5 single  - 明日の記憶/crazy moon~キミ・ハ・ムテキ~ 아라시(嵐) js
- everything 아라시(嵐) js
- believe/曇りのち、快晴 아라시(嵐) js
- 마이걸 아라시(嵐) js
- rescue kat-tun js
album of the year 국내 all the best! 1999-2009 아라시(嵐) js
해외 마이클 잭슨 this is it 마이클 잭슨 sme
the best 5 album - ayaka's history 2006-2009 아야카 wj
- all the best! 1999-2009 아라시(嵐) js
- 愛すべき未来へ exile ami
- いままでのA面、B面ですと!? greeeen um
- 塩、コショウ greeeen um
classic album of the year - アマルフィ~サラ・ブライトマン・ラヴ・ソングス~ 사라 브라이트만 emi
jazz album of the year - ザ・フォール 노라 존즈 emi
instrumental album of the year - my favorite songs 하카세타로 hut
sound track album of the year - 노다메 칸타빌레 最終楽章 노다메 칸타빌레 sme
animation album of the year - 銀魂best 긴타마 sme
일본전통음악 album of the year - 地球よ、 토기히데키 um
기획 album of the year - つるのうた 쓰루노타케시 pc
the best 5 music video 국내 arashi around asia 2008 in tokyo 아라시(嵐) js
5×10 all the best! clips 1999-2009 아라시(嵐) js
exile live tour “exile perfect live 2008” exile ami
해외 all about 東方神起 season 3 동방신기 ami
특별상   akb48 k
  케이온! pc

 
* 기자주> 아라시를 비롯한 쟈니스 소속사 연예인의 사진은 원칙적으로 웹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아라시 사진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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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24 [15:4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역시 싱싱이 10/02/25 [23:56]
대세는아라시. 근데 너무 휩쓸었네요 크 수정 삭제
역시 아라시!!! 아이바솜다 10/02/26 [05:28]
한명 한명 너무 좋은 아라시...올해도 휘몰아치자구요!!! 수정 삭제
역시 사람마다 다르군. 닉틴 10/02/26 [23:39]
나름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지만,
아무리 봐도 아라시는... 노래도 못하고 촌스럽던데- 특히 의상이..

사람마다 다른거니깐.
사람마다 다른거니깐...
수정 삭제
어쩜 저렇게 못생겼을까.... tnvthr 10/03/02 [23:47]
역시 안되는 민족이구나 쪽바리. 수정 삭제
저기 위에분..설마 저위의 삐쭉머리 오빠들을 얘기하는건. 하앙암? 10/03/20 [19:15]
음-음-그래도 아라시 잘생겻다고...하는데 한국애들도 ㅋㅋㅋㅋㅋ
설마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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